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실무 연수과정인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거래 기업의 실무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이론은 물론 환리스크 관리 등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트럼프 2.0 관세 조치, 무역의 디지털 전환 등 현업 실무진에게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강좌를 편성해 교육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조업, 무역업, 프랜차이즈업 등 전국 60여 개 수출입 기업에서 실무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의 사전 질의 내용을 현장 강의에 포함시키는 등 실무 밀착형 강의로 더욱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는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와 외부 초빙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였으며 ▲트럼프 2.0 관세 조치 동향과 전망 ▲무역의 디지털 전환 ▲수출입 외환 거래 규정 ▲수출입 금융 및 해외채권 회수 지원 제도 ▲외환시장 이해 등 수출입 업무 실무에 필수적인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롯데호텔 서울과 협업해 8월 31일까지 '2025 MUST be MANGO : Capture your yellow momen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망고 디저트와 한국후지필름의 하이엔드 포토 스튜디오 '스튜디오 상'이 함께하는 콜라보 이벤트다. 고객들은 제철 망고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기며, 사진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스튜디오 상은 5월 가족 사진 촬영 고객 대상 추첨 1인에게 페닌슐라 망고 트레이 또는 뷔페 쿠폰을 증정하며, 페닌슐라 이용 고객 대상 스튜디오 상 개인 프로필 촬영 5% 할인과 단체 프로필 촬영 10%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라운지 곳곳에는 카메라 필름을 연상케 하는 테이블 매트와 앙증맞은 카메라 모양의 디저트, 그리고 사진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토 부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라운지 입구에 설치된 포토 부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만 원을 추가하면 한국후지필름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에보’를 필름 10매와 함께 2시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프로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5개소를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서구 내 시간제보육 운영기관은 총 20개소(24개 반)로 늘었다. 시간제보육은 지정된 기관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병원 진료, 외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출생 후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가 대상이며, 가정양육 아동은 시간당 2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임신육아종합포털에서 가능하며,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기관은 구립 아이누리어린이집, 마곡11나무햇살어린이집, 방화엔젤어린이집(이상 독립반), 마곡1하람어린이집, 동성스마일어린이집(이상 통합반)이다. 시간제보육은 독립반과 통합반으로 나뉜다. 독립반은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반을 별도로 편성해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통합반은 6개월~2세반(22년생) 영아를 대상으로 기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유통기업들이 내수 침체와 해외 진출 한계에 허덕이는 가운데, 애터미가 압도적 수출 실적으로 ‘수출형 유통기업’의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24년 수출액 2,868억 원으로 유통업계 1위에 오른 애터미는, 글로벌 무점포 직접판매 방식으로 기존 유통구조의 벽을 깨고 한국 소비재 세계화의 선두에 섰다. 수출 실적 1위·비중도 압도적… 유통계의 이단아, 정답을 보여주다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가 2024년 수출 2,868억 원으로 국내 유통사 중 압도적인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수출 증가액(357억 원)과 매출 대비 수출 비중(30.1%)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내수 위주의 유통구조 속에서 단연 독보적 입지를 확인했다. 창립부터 해외 겨냥… 14년간 연평균 48% 성장의 기적 애터미의 글로벌 전략은 창립 초기부터 본격화됐다. 2010년 미국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 뒤 현재까지 27개국에 진출, 모든 대륙에 영업망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직접판매 유통사로 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2024년 기준 1조 2,494억 원,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14년간 연평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잇따르는 공사현장 붕괴, 지반침하 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표투과레이더(GPR) 공동 탐사 용역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5월 9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독산정거장 및 시흥동 작업구)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유 구청장은 공사 상부와 지하터널 구간을 순찰하며 현장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방안과 특이사항을 보고 받고,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구는 최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점검 결과 위험 요소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4월 30일에는 가산동 이랜드 사옥 앞에서 ‘2025년 관내 노면하부 공동탐사 용역’ 착수에 따른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유 구청장은 차량형과 핸드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탐사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탐사 개요와 장비 작동원리, 자료 취득 방식에 대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도전하는 중장년 도민을 위해 갭이어 프로그램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 캠프’의 참가자를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경기도민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나의 출발점,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은퇴 이후나 커리어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새로운 지역에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체류하며 삶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갭이어(Gap Year) 프로젝트다. 갭이어란 학업이나 직장을 잠시 멈추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성찰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개념으로, 이번 인턴캠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중장년 세대의 특성과 삶의 전환기에 맞춰 새롭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5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내에서 생애전환교육을 받고 전북 남원, 강원 인제, 경북 고령, 경기 파주 가운데 매칭된 한 곳에서 2박 3일간 체류하게 된다. 이후 팀을 구성해 지역 내 과제를 직접 탐색하고 소규모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기획‧수행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전환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가 오는 18일(일) 오후 3시, 성북역사문화공원(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18-2)에서 이육사 탄생 121주년 기념 문화제 ‘RE: 육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로 알려진 이육사는 국내외 항일투쟁과 더불어 많은 문학작품을 남겼다. 특히 그는 1939년부터 3년간 성북구 종암동 62번지에 거주하며 「청포도」, 「절정」 등의 대표작을 발표해 성북구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성북구청과 성북문화원에서는 매년 그의 탄생을 기리는 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이육사와 관련된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힙합 뮤지션 ‘권썩’의 이육사 창작 랩 공연 △문화공연 시예랑의 이육사 시 낭독 공연 △밴드 ‘빈티지 프랭키’의 이육사 창작 밴드 공연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북구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이육사의 독립 정신에 대해 상기하고, 그의 문학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전 공연으로 어린이 가야금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해당 공연은 오후 2시 40분부터 시작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법령 위반을 예방하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파주, 의정부, 남양주, 안성, 성남, 고양, 안산 등 7개 시에서 총 8회에 걸쳐 1,510명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법령위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시장․군수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게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하는 시군 현장을 대상으로 도 감사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감사사례 중심으로 교육한다. 도의 교육 내용은 광범위하고 단편적인 법령 나열식 교육에서 벗어나 일선 공동주택 단지에서 많은 업무가 이뤄지는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방법 및 회의결과 공개 등 주요 위반 사례 ▲공사․용역 등 사업결정, 입찰공고, 개찰 및 낙찰자 선정, 계약 절차 등에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 ▲장기수선계획 조정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수의계약(재계약) 등 관련 각 절차별 준수사항 등을 중심으로 해서 실제 현장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도의 교육에 이어서 시군이 공동주택 관련 법령․지침, 입주자대표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2동 후 태권도(관장 이혜룡)가 5월 8일 월곡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화장지 1,000여 롤(30롤 × 34팩, 시가 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 물품은 후 태권도장 원생들과 학부모, 사범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혜룡 관장은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 사범님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경 월곡제2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 태권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화장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 태권도 관장님과 아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곡2동 후 태권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5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이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중이며, 마포구는 동대문구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참여 방식은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팻말 또는 디지털 화면을 활용하여 사진을 찍은 뒤 #인구인식개선릴레이 #인구문제해결 #해당 기관명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SNS 또는 보도자료를 통해 확산하는 방식이다. 마포구는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 기관으로 ‘마포구 체육회’와 ‘마포복지재단’을 지목해 지역 내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2024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마포구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3.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5.4%)과 전국 평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도민의 주거 안정과 경기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조기정착을 위해 ‘충청남도 도세감면 조례’를 개정·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서민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부동산경기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4개 항목의 취득세 감면 제도를 새롭게 담았다. 먼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신축해 매각하거나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이는 아파트 위주의 기존 주택공급 정책으로 다세대, 연립, 다가구 등 소형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현실을 개선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유도해 도민 주거안정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조치이다. 두 번째는 도내 준공 후 미분양된 아파트(전용 85㎡ 이하)를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임대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에도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미분양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세 번째는 도내 9개 인구감소지역(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에서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 2명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을 인증하고 우대하는 제도다. 이번에 라이프 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박기남 소방장과 임장군 소방교는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 50분경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현장에 출동해 매몰된 요구조자 2명을 구조장비로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으며, 그 외 여러 재난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적절한 조치로 구하는 등 인명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의 구조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 인권담당관(인권센터)은 5월 12일과 19일 수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도 도민인권모니터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지난 4월 24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도민인권모니터단은 도내 지역별 총 160곳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모니터단원들은 모니터 대상 행정복지센터의 출입구, 주차장, 화장실, 승강기 등을 포함한 내·외부 시설, 장애인, 노인, 교통 약자 등이 사용 가능한 비치 용품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행정복지센터는 총 595개로, 이 중 배리어프리(무장애) 인증을 받은 시설은 94개(15.8%)에 불과하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경기도 도민인권모니터단’을 운영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인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4년부터는 실질적인 인권 증진 활동을 도모하고자 현장 중심의 ‘버스정류시설 이용 및 접근성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도민이 직접 지역사회 인권 현안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자체가 인권 증진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도민인권모니터단의 현장 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4개 분야(△폭염 △수방 △안전 △보건)에 대한 18개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폭염 대응을 위해 총 25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연장·야간쉼터 23개소를 추가로 가동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방문건강관리 등 맞춤형 보호 활동과 건설현장 및 공공일자리 근로자에 대한 폭염 안전조치를 마련했다. 또한, 열섬화 방지를 위해 대형교차로, 사거리 등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막 171개소를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버스중앙차로에도 물청소를 확대하며 체감온도 낮추기에 나선다. 풍수해 예방을 위한 수방 대책으로는 13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6단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통합지원본부를 추가 운영해 재난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는다. 빗물펌프장·하수관·수문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은둔·고립 위기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증진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뛰는 건강한 서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사업은 금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관으로 진행된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된다.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20여 명을 선정해 성격 및 정서 심리검사, 인바디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현재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러닝, 수상스키, 테니스 등 흥미를 유발하는 스포츠 활동과 스포츠 관람 등을 통해 신체 건강을 지키고, 부정적 감정 해소를 돕는다. 스포츠 또는 체육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진로 체험과 상담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천만 원 전액을 시비로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하고 사회적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어 은둔 또는 고립될 위험이 있는 청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5기 ‘경기관광 외국인 사회관계망(SNS) 서포터즈’가 지난 10일 여주 세종도서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관광 외국인 사회관계망(SNS) 서포터즈 ‘오마이경기(O.M.G.)’는 국내 거주 외국인 중 SNS 영향력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했으며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30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그룹 및 개별 투어를 통해 경기도의 주요 관광지, 숨은 명소, 축제, 행사, 맛집 등을 직접 방문해 체험한 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SNS에 게시한다. 각국의 문화와 감성을 반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해외 잠재 관광객에게 경기도 관광지를 알리고, 다국어 자막을 통해 관광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외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경기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내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 중인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무공간 부족,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과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9호선 염창역 인근(목동 515-5)에 들어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총 연면적 1,905㎡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함께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공간은 총 22개실로, 3인실(6개), 4인실(8개), 6인실(4개), 8인실(4개)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이 3층과 4층에 조성된다. 각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은 공유 업무 공간(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일 ‘성북구민의 날’ 행사에서 성북을 빛낸 5명의 수상자에게 구민대상을 시상하고, 국제교류 협력에 기여한 자에 명예구민증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구민 40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구에 따르면 성북구민대상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환경·안전, 문화·체육, 모범 청소년 5개 부문으로 한 달간 접수해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 1명씩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이미선님은 성북구에서 30여 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노숙인, 독거노인, 미혼모, 성매매 여성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보듬는 따뜻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민대상을 수상했다. ▲선행·봉사 부문 황하연님은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서 매년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관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김장 지원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성북형 복지 구현에 기여했다. 환경·안전 부문 ‘나를 돌봄 서로 돌봄, 봄봄’은 지구를 위한 대안 생활을 실천하고,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지속가능한 성북을 구현하는 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급증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봄철 농촌인력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도는 농번기 동안 ‘농촌인력 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군 및 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수급 현황과 인건비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시군 간 인력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올해 봄철 약 5만 헥타르에 이르는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총 92만5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55만5천 명은 공공 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전년 대비 43% 확대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46곳을 중심으로 농작업 인력 공급에 나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19개 시군에 9천여 명이 배치되며,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인권 보호 및 근로계약 교육도 병행된다. 도내 시군에 설치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국내 인력 중개 31곳, 공공형 계절근로 15곳 등 총 46곳으로 운영되며, 단순 인력 중개뿐 아니라 근로자 대상 농작업 교육과 현장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 ‘MY광양’을 기반으로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시는 대면·전화 중심의 기존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보다 빠르고 정확한 민원 응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 ‘생활불편신고’, 이제 ‘MY광양’ 앱으로 간편하게 광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MY광양’ 앱 내에 생활불편신고 기능을 도입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앱을 통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24시간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관련 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현장 확인 후 즉시 조치가 이뤄진다. 특히, 앱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신고 지점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알림으로 제공되어 민원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생활불편신고 항목은 ▲대중교통 ▲공중화장실 정비 ▲도로 및 시설물 정비 ▲불법 광고물 ▲소음·악취 ▲수도관 파열 ▲기타 민원 등으로 구분된다. 단, 불법주정차는 ‘안
김효주, 유럽여자골프 아람코 챔피언십 2연패: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트로피를 들고 2연패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김효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3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김효주는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4월 메이저 대회 세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3억1,000만 원)다.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김효주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대회 후 인터뷰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우승해 너무 기분 좋다"며 "특히 팬 분들과 좋은 추억을 남겨 생일
우승 재킷을 입고 우승 트로피를 든 이예원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예원이 이번 시즌 2승 고지에 맨 먼저 올랐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에 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은 이예원이 처음이다. 신인왕에 이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웬만한 타이틀은 모두 가져본 이예원은 이번 시즌에 꼭 이루고 싶다고 공언한 '다승왕'의 토대를 쌓은 셈이다. 지난 2023년 3승, 작년에도 3승을 올린 이예원은 통산 우승도 8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받은 이예원은 상금랭킹 1위(5억2,964만 원)와 대상 포인트 1위를 되찾았다. 작년에 우승했던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예원은 난생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쁨도 누렸다. 그는 앞서 4차례 타이틀 방어전에서 한 번도 대회 2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첫 번째 타이
우승 트로피를 든 배용준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배용준(2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 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배용준은 11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16점을 따냈다. KPGA 클래식은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다. 파를 지키면 0점이 주어지며,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을 받는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최종 합계 38점을 쌓은 배용준은 2위 최승빈(32점)을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이다. 2022년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이루며 그해 신인왕에 올랐던 배용준은 이후 3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풀었다. 배용준은 우승을 차지한 뒤 기자회견에서 "2년여 만에 우승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신지애 이하 사진: 두산건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 엔)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끝내고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한 신지애는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연장에서 신지애는 76야드 거리에서 54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홀 30㎝로 보내 승기를 잡았다. 우승 상금 2,400만 엔(약 2억3,000만 원)을 받은 신지애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14억 엔을 돌파해 14억715만8,071엔으로 늘렸다. 무릎을 꿇은 채 우승 트로피를 잡고 환하게 웃고 잇는 신지애 또 37세 13일에 우승하며 이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한 2008년 이후 최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건설업체의 부담을 덜고, 침체된 건설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와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전남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원도급사를 대상으로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최대 1천만 원에 달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전남도 지역계획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는 원도급사가 하도급 계약의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발급하는 문서로, 하도급사가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안전장치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수료 부담과 직불 합의 등으로 원도급사가 지급보증서 발급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원도급사가 부도나거나 공사를 포기할 경우, 하도급사는 물론 근로자와 자재·장비업체까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남도의 이번 지원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업계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급보증서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장성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등 유명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5000여 명의 관객들이 황룡정원 잔디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음악에 몸을 맡겼다. 뮤지션들은 각각의 개성 있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국카스텐의 강렬한 록 사운드, 카더가든의 감성적인 보컬, 유다빈밴드의 독특한 사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존하며, 황룡정원은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김모 씨(경기도)는 “수도권에서는 이런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기기 어렵다”며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5000여 명의 관객들은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날 축제장을 방문한 총 인원은 약 2만 1000여 명에 달하며, 관객들은 끝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장성군은 축제가 끝난 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기회! 바로 ‘자원순환 생활실험단’ 모집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가 개발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동구의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동구라미 온은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으로, 주민들에게 청소차 도착 정보, 쓰레기 신고 및 해결 기능, 스마트 배출함 위치 등 다양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어플을 통해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를 신고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게 된다. 예를 들어, 쓰레기를 신고하면 10포인트, 해결하면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가자는 동구라미 온에서 5만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우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미로센터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오월, 종이로 빚은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 시민 참여 워크숍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시민 작가들이 직접 만든 종이 인형, 신발 등 24점의 작품과 함께 엄정애 작가의 개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아픔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추모와 기억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운동화, 고무신, 꽃신 등 다양한 형태의 신발을 비롯해, 시민 영령을 위로하는 의미의 종이 인형, 그리고 오월을 기록하는 글들이 전시 공간을 채운다. 엄정애 작가는 “종이 인형은 5·18 영령을 보살피는 존재이며, 풀칠은 시간을 붙이는 것과 같다. 그날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전시 작업에 대한 깊은 의미를 밝혔다. 또한 임아영 문화기획자는 "광주 오월은 오늘의 우리를 살렸기에, 5·18을 기억하는 신발과 조상, 영령에 2025년이라는 시간을 더하는 작업은 필연적인 일"이라며, "죽은 자가 산 자를 돕고 구원하는, 그리고 산 자가 고마움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올여름, 수묵화의 깊이를 탐구하는 새로운 예술축제를 선보인다.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에서 펼쳐질 이번 비엔날레는 아시아의 바다를 매개로 수묵화의 성립과 확산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이 특별한 문화예술의 장을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사전 예매를 통해 제공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8월 29일까지 사전 예매를 진행하며, 사전 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성인권은 7,000원(현장 10,000원), 청소년은 3,000원(현장 5,000원), 어린이는 2,000원(현장 3,000원)에 제공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도입된 미술 관련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50% 특별할인 혜택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예매 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 남도전통미술관, 소전미술관, 땅끝순례문학관 등 6개의 전시관에서 현장 매표가 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다시 한 번 '고향올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에는 함평군 대동면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체류형 마을 조성 프로젝트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은 전통과 인문학을 결합해, 두 지역살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전남도가 참여한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 소멸을 막고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공모 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전남도는 그 중에서도 ‘두 지역살이’ 분야에 선정되었으며, 함평 대동면이 주목받고 있다. 대동면은 전통적 문화와 현대적 삶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인문학 강의와 함께 지역 탐방 프로그램, 스마트팜, 곤충농장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지역 특색을 살리며 체류형 마을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함평 대동면은 이미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함평향교와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학교인 ‘기본학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맞아 전북 정읍을 찾았다. 강 시장은 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린 정부 주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의 역사적 의미와 광주정신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등 주요 인사와 동학농민혁명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족 통지서 전달, 무장포고문 낭독, 헌화와 추모의 시간,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도 무대에 올라 무장포고문 낭독에 함께하며 동학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 시장은 “전봉준 장군이 외친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외침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이 있다”며 “동학과 오월정신을 잇는 길은 결국,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그 길을 앞장서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 권력과 외세의 침략에 맞서 농민들이 일어선 우리 역사 속 자주항쟁이다. 기념식이 열린 5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공공시설물 건설 및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직(건축·토목) 분야의 경력경쟁임용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건축직 3명, 일반토목직 3명 등 총 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및 관련 실무경력을 보유한 인재만 응시할 수 있는 경력경쟁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10일 필기시험이 시행되었으며, 5월 15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 이후 대규모 공공건축과 기반시설 사업들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기술직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기존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전공과 관계없이 응시가 가능해 현장에서 실무 배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실무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경력경쟁임용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영암군은 지난해에도 동일 분야에서 시설직 9급 경력경쟁임용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실무역량과 책임성이 더욱 요구되는 8급 채용으로 확대했다. 이는 단순한 인력 보충을 넘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비디오 게임 커머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엑솔라(Xsolla)가 소셜 퀘스트 플랫폼 루도(Ludo)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엑솔라의 웹샵 솔루션과 루도의 혁신적인 코드 프리 퀘스트 플랫폼을 통합하여 플레이어 참여를 강화하고,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인 결정이다. 엑솔라는 500개 이상의 웹샵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도의 기술을 엑솔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전 세계 개발자들이 플레이어의 참여도를 높이고 유지율을 개선하며 기존 앱 스토어 모델을 넘는 수익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도와 엑솔라의 통합은 커뮤니티 퀘스트(Community Quests)를 엑솔라의 웹샵 및 리워드 솔루션에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통합을 통해 개발자들은 게임화된 소셜 경험을 제공하며, 플레이어의 참여를 유도하고, 커뮤니티 참여를 수익 창출로 전환할 수 있는 원활한 경로를 마련하게 된다. 엑솔라는 이번 인수로 개발자들에게 모바일 게임에서 웹 스토어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대체 결제 수단 및 현지화된 가격 책정 옵션을 통해 더 많은 시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새로운 군목으로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지정하며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자연경관을 선보인다. 기존 군목이었던 동백나무에서 지역 고유의 희귀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로의 변경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중요한 결정이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1978년 고(故) 민병갈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국제 학회에 보고된 바 있는 나무로, 감탕나무와 호랑가시나무의 자연 교잡종이다. 이 수목은 사계절 푸른 잎과 빨간 열매를 자랑하며, 독특한 생태적 가치와 관상적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빨간 열매는 사랑과 박애의 정신을 상징하며, 꽃말은 행복과 평화를 뜻한다. 완도군은 이 수목의 특성을 살려, 완도읍 시가지 진입로(국도 77호선 일원)에 ‘완도호랑가시나무 거리’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완도의 독특한 자연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화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완도만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수종이다”라며, “이 나무를 군목으로 지정함으로써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 1억 원의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청년 창업을 원하는 기창업자 5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지원금은 창업지원금 700만 원과 창업에 필요한 리모델링(인테리어) 비용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함평군은 청년 스트리트 캠퍼스 조성사업을 통해 빈 상가나 유휴시설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총 1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창업자들에게 창업지원금과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함평군에서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의 청년(1975년생 이하) 기창업자 대상이다. 지역과 업종에 상관없이 연 매출 1억 2천만 원(월 매출 1천만 원 이상) 이상인 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거나 현재 사업장을 폐업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함평군 나비어울림센터(함평군 함평읍 중앙길 164, 3층)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pjobs@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준비한 대규모 민주주의 대축제가 시작된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오월광주는 전 세계 민주시민들과 함께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기리며, 시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 채운다. ‘광주시민’과 ‘오월친구’들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5·18을 기억하는 자리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5·18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특히, 광주시는 대중교통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고, 오월 텐트촌과 빵 나눔세일, 주먹밥 나눔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시민들은 금남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오월 연극제’와 ‘민주주의 대합창’ 등에서 5·18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평화대행진’에는 자신만의 목소리로 80년 5월의 민주화를 기념할 수 있다.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추모식을 시작으로, 광주는 45년 전 5·18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시작되며,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지는 ‘민주주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주민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억 원은 금일읍과 노화읍의 교통 환경 개선과 치안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치안 문제를 개선하고자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완도군은 2023년과 2024년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연속적으로 선정되면서 자치경찰위원회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금일읍은 읍사무소와 노인회관이 인접한 좁은 도로에서 대형 차량 통행이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완도군은 주정차 단속 카메라와 시선 유도등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화읍은 이목항 확장으로 인해 주민들의 야간 체육활동이 증가하며, 범죄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군은 CCTV와 로고젝터 등을 설치하고, 경찰관이 없는 섬 선착장에도 CCTV를 추가해 출입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광주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제3회 학생 야외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7팀, 약 368명의 학생이 참여해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 야외버스킹’은 2023년 처음 시작된 학생 참여형 예술 활동 프로그램이다. 광주지역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무대를 열어 예술을 통한 자아표현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해 38개 팀이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3개 팀으로 늘어나며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자치구별로 한 차례씩, 총 5회 공연이 이어진다.공연은 ▲10일 오후 3시 남구 양림 펭귄마을 야외공연장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5시 서구 유스퀘어 야외광장, ▲24일 오후 3시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 ▲28일 오후 5시 북구 비엔날레 야외광장, ▲31일 오후 3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댄스, 밴드, 보컬, 악기 연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예술적 재능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공연장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제14회 인구의 날(2025년 7월 11일)을 맞아 ‘광양 IN, 감동 ON 인구정책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이며, 30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 형식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4인 이내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완성된 영상 파일과 제출 서류를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imcho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출품작에 대해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각 7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 규모로, 오는 7월 중 열리는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양시장 상장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6월 30일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수상작은 광양시 공식 SNS와 인구교육 등 시정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0일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광주중앙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제3회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여 1980년 5월 광주의 역사적 현장을 걸으며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는 2023년부터 시작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980년 5월 계엄군의 폭력에 맞서 시민들이 외친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광주시교육청의 대표적인 5·18 기념 행사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정문(사적지 제1호)에서 출발해 광주역 광장(사적지 제2호), 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사적지 제3호)를 지나며 5·18 당시의 역사적 장소를 따라 걸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다. 이들은 역사적인 현장을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5·18 광주정신을 이어갈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를 배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18 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11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전남선거대책위원회(전남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다시 국민을 향해, 대한민국을 위해 대선승리’라는 슬로건 아래, 대선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화진 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각 국회의원 선거구별 선대위원장에는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임명됐다. 선대본부장은 도당 부위원장이, 총괄지원본부장은 중앙위 전남연합회장이 맡았다. 이 외에도 24개 특별본부와 다양한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전남도당의 주요 당직자들이 각 조직의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춘 득표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당은 향후 본격적인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와 민주당의 정책·입법 행보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김화진 위원장은 “민주당은 무소불위의 국회 권력으로 30차례 탄핵을 자행하고, 이재명 대표의 방탄과 대통령 만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대법관 탄핵까지 시도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이 31일까지 오픈 1주년 기념 온·오프라인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80여개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제작한 물품 400여종에 대해 전 품목 30% 할인(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예산 소진 시 할인행사는 조기 종료할 수 있다. 공삼일샵 거점 오프라인 매장(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내 위치)에서도 같은 기간 방문 고객에게 전 품목 50%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사회적 가치 소비의 기회를 만들었다”며 “즐거운 소비를 통해 사회적경제 실현에 큰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아 9일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통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행복 나눔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2025년 재단 상반기 사회공헌 희망화성’ 사업의 일환으로,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농업인과 소비자 파트너들과 협력해 마련한 것이다. 꾸러미에는 수향미, 사골곰탕 등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제공 식재료를 비롯해 궁평 농장과 로컬푸드 소비자 파트너단이 준비한 토종 반찬 4종, 열무김치, 전통 간식 등이 정성스럽게 담겼다. 이날 후원에 참여한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원철 대표이사는 “외로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봉순 동탄9동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3년부터 ‘동탄9동 행복한 편의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주신 덕분에 이번 어버이날에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5월 중 착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은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성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생중계 사랑방 및 시니어 활력센터 조성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연동 일대는 미군부대 이전, 주변 지역의 대규모 쇼핑센터 조성,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도심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생중계 상생플랫폼’은 동두천시 생연동 588-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천19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상인 공유 오피스, 캠핑박스 메이킹랩, 주차장 등 시장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시니어 활력센터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중계 사랑방도 조성될 계획이다. 2026년 12월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제26회 화성 효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국 유일의 ‘효(孝)’를 주제로 한 가족 참여형 마라톤 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총 9,96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화성특례시민이 전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인 5,718명에 달해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는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달리는 ‘3세대 가족 마라톤’, 커플·가족 부문 참가 등 다양한 구성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효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행사 당일은 이른 아침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효행자 표창(4명) ▲기아자동차 차량 기증식 ▲개회사가 진행됐고, 이어 열린 마라톤 출발식에서는 정명근 시장과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출발 버튼을 함께 누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회사에서 “화성 효 마라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효’라는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축제”라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발걸음이 화성을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신청가능한 23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들이다. 나머지 8개 시군은 지난 신청기간에 선정인원을 초과해 추가접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집 인원은 약 3천여 명이며, 시군별로 모집 인원이 달라 추첨 또는 선착순 등을 통해 선발한다. 신청가능한 시군은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안산·안양·파주·김포·하남·광명·군포·이천·안성·구리·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고려해 1회 구매한도를 1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9일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ㆍ최휘영)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를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여행ㆍ여가ㆍ문화의 경계 없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여행을 위한 항공ㆍ숙소ㆍ패키지ㆍ교통은 물론 공연ㆍ전시ㆍ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만이 보유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놀유니버스의 여가 플랫폼 운영 역량과 접목함으로써 여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골프, 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 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하나은행과 놀유니버스의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는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강구영),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회장 강구영),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부터 KAI와 우리은행 간 전자구매시스템 연계를 추진해왔으며, 내달 중 ‘KAI 협력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협력기업의 발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30억원을 특별 출연해 KAI 협력기업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서 발급 지원 등 우대조건을 적용한 보증서 대출 약 1,2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KAI의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수출 확대 등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은 KAI와 협력기업, 협회 회원사에 총 2조원 규모의 포괄적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우리투자증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비가 오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진 구청장은 10일(토) 오후 겸재정선미술관과 궁산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겸재문화예술제’를 찾았다. 예술제의 본행사로 진행된 ‘제20회 겸재전국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구청장은 예술제가 끝날 때까지 3시간가량 현장을 지키며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이날 오전에는 합기도 대회와 지체장애인협회 파크골프대회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밥 한 줄로 점심을 때운 진 구청장은 화곡4동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축제 ‘상상팡팡 페스티벌’ 현장으로 향했다. 다양한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학생들과 과학을 주제로 한 마술쇼를 관람하는 등 시간을 함께 보냈다. 11일(일)에는 개화축구장에서 열리는 족구대회를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나간다. 진교훈 구청장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소통하겠다”며 “주민이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유성훈 구청장)는 초등학생들의 영어표현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해 ‘제13회 금천구 어린이 영어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이 영어 동화 구연 발표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표력을 기를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예선은 6월 12일 동영상 심사로, 본선은 7월 12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금천구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으로, 참가 희망자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학교별 영어 전담 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동안 6개월 이상 영미권 나라에 거주한 학생과 작년에 본 대회에서 대상(‘Excellence Award’)을 수상한 팀은 참가할 수 없다. 예선 참가자는 지정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3~7분간 암송 발표하고, 6월 6일까지 발표 원고와 촬영 동영상을 전자우편(hakdang@seoul.go.kr)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지정도서는 뉴베리상, 칼데콧상 등을 수상한 영어 동화로 학년별 3권씩 12권이 선정됐다. 대회용 도서의 줄거리는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 사전에 선택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