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고액후원자 정기모임 ‘2025 필란트로피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필란트로피 나이트는 ‘한 사람, 한 순간, 모든 시작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한 사람과의 만남이 만들어낸 변화의 흐름과 그 안에서 발견된 사명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필란트로피클럽·헤리티지클럽 회원 및 초청 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필란트로피클럽이 지향해온 ‘구별된 나눔’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확장할지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며 나눔이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출범한 ‘기대희망브릿지 기금’의 의미가 다시 조명됐다. 후원자들이 함께 조성한 이 기금은 아동 중심 공동체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공동 실천 모델이다. 기아대책은 올해 추진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기업∙기관 등 자사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헬스케어로봇 및 마사지체어 설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마사지체어를 통한 임직원 업무 생산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디프랜드는 올 9월, 최근 2년 이내 계약한 법인고객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헬스케어로봇 또는 마사지체어 도입 후 만족도를 조사했다. 마사지체어 도입 이유 및 브랜드 선택 기준, 도입 효과, 운영상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을 확인하여 사후관리 및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조사에 따르면, 마사지체어 도입의 주요 목적은 ‘휴게시설 확충 등 임직원 복지를 위해서(52.3%)’, ‘임직원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33.5%)’였다. 실제 운영 결과 역시, 마사지체어가 임직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복지 아이템으로써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다. 특히 법인고객 구매 담당자 과반수 이상(76.9%)이 마사지체어가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마사지체어 시설 도입 후 임직원 업무 생산성이 제고되었는지’ 묻는 항목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대학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2025년도 하반기 2차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20일 전개했다. 헌혈로 잇는 지역사회 이웃 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준 한세대학교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은 올 상반기 참여자 112명과 하반기 1차 참여자 89명에 이어 20일 2차 43명 등 2025년 기준 누계 24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 낸 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상·하반기 총 180명이 헌혈에 참여한 이후에도 한세대학교 구성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헌혈 참여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전문 인력에 의해 헌혈 참여자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헌혈 후에는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8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한세대학교 사랑의 헌혈 운동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에게 홍보되고 진행되었는데, 이를 기획한 제72대 새롬 총학생회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와 사회봉사센터가 함께 힘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서석동 일원에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석동 5-4번지 빈집을 광주 최초로 직권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건설부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완료식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건설부문) 대표, 주민자치회,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며 변화된 환경을 확인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현장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주민 참여형 정원 관리 방향도 안내됐다.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민 정원사’가 참여하는 자율 관리 체계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주민 불편과 불안 요소였던 빈집이 열린 생활정원으로 거듭나 지역 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지역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점검 및 평가해 투명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관련 개선사항을 발굴·제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지난 10월 지역신문 공고를 통해 모집, 교육, 여성, 청년, 문화, 사회공헌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시민평가단의 발족은 주민참여형 평가 체계의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지원사업 효과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평가단은 향후 1년간 축제·행사 현장점검 등 지역 대표 사업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는 차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1일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ESG 통합등급 4년 연속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지역 기반 금융기관으로서 BNK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상생·포용금융 노력이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한 실질적인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다.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 금융소비자 보호,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금융지원 등은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확대 정책과 부합하는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본격 추진 중인 ‘부울경 지역형 생산적금융‘ 사업은 지역 미래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로, BNK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실천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BNK는 ING와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선진 해양금융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해상풍력·신재생에너지·선박금융 등 지역 주요 프로젝트에 지속가능 해양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9일 건축학과 재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 소재 (주)아이엔지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학과 맞춤형 진로 Level-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건축사무소 조직 구조 및 직무 이해와 설계·감리 등 건축 프로젝트 진행 과정 이해, 사무 환경 및 시설 견학, 현직 건축 전문가 및 건축사와의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명대 출신 선배 건축사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 전략, 직무 역량 강화 방법, 프로젝트 실무 경험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진로 구체화를 도모한 점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광국 건축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책 속 설계가 아닌 사람이 사는 공간을 만드는 실제 건축의 의미를 체감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탐방이 책임감 있는 미래 건축가 성장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식 진로개발센터장은 “지역 건축 산업과 연계한 현장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건설·건축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초단위 행정통합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이상근)’이 2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홍성‧예산 행정통합의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회원 의원,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해 인구감소·고령화·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구진은 중간보고에서 “홍성‧예산 통합은 국내 최초의 군(郡) 단위 통합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두 지역은 내포신도시라는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통합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성군은 소멸위험지역, 예산군은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지만 내포신도시 인구는 증가세를 보인다”며 “선행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두 군에 적합한 통합 조건과 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근 의원은 주민 편익 중심의 통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의 궁극적 목표는 행정 효율성뿐 아니라 주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에 달려 있다”며 “교통·의료·교육·생활 SOC 등에서 주민이 체감할 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행정기관 신뢰성 향상과 깨끗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 청렴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참여와 소통 기반의 실천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안착했다는 내부 평가도 나온다. 남구는 21일 “공직자 청렴 마인드 재정립과 신뢰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부패지수 ZERO· 청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면서 “직원 스스로가 취약 요인 발굴부터 원인 진단까지 나서는 등 조직 내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부패지수 ZERO · 청렴 프로젝트는 올해 초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책의 하나이다.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청렴적 사고를 드높이면서,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부터 하위직 공무원까지 모두가 청렴 리더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일상에 청렴 문화가 스미도록 감정 존중의 날 운영과 1 부서 1 청렴시책 추진, 굿모닝 청렴방송 등 다양한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매월 11일과 22일은 감정 존중의 날로, 동료끼리 반가운 눈인사를 나누면서 직장 내 괴롭힘 해소 및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 구청 및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은평선 지하철 연장 추진 모임'(이하 지추모)으로부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의 염원을 담은 주민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교통정책과장 등 고양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종현 지추모 부회장, 김형일 단장, 여계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지추모는 식사동 지역으로의 고양은평선 연장을 염원하는 주민서명 운동을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개했고, 식사동·풍동 주민 등 약 2만 2천 명이 동참했다. 지추모 관계자는 "식사·풍동 지역의 급증하는 통행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 정책으로 철도교통 확충이 시급하다"라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꼭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식사·풍동 주민의 숙원이 담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을 위해 위해 국토부, 대광위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8기 주요 시정목표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을 위해 지난 해 11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의 신규 노선 반영을 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0일 의회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시청,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 각 동 행정복지센터, 도시공사 및 출연기관 직원 대상 '2025년 하반기 직원 소송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 고문변호사 김학무 변호사가 맡았으며, 다수의 지자체·법원·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소송 절차 개관 ▲기일 진행 절차 ▲서면 작성 방법 ▲입증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송 수행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상황별 대응 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소송을 진행할 때 낯선 용어나 개념이 어렵게 느껴졌고, 서면 준비도 막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송 절차와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진예순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소송 수행 과정에서 느꼈던 막연함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소송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단체가 20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유각, 이진아, 윤희정, 박은주, 손형배 의원과 용역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수행기관의 연구용역 결과에 관한 발표내용을 청취하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국내·외 교류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자문과 정책조사, 사례분석 등을 바탕으로 파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교류협력 전략과 모델이 제시되었다. 최유각 대표 의원은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면서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본 연구를 통해 파주시만의 특화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기술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메라클이 지역 딥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피닉스투자조합(가칭)’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메라클은 조합 결성과 함께 출자자를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약 5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라클은 중소벤처기업부에 공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로, 창업기업의 BM(PMF) 고도화, 기술개발 기획, IR 제작, 디자인 솔루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등 성장 단계별 지원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128개 기업을 지원해 334억 원의 매출 성과와 85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으며, 초기 개인투자조합을 운영하며 투자기업의 평균 성과가 약 316% 성장하는 성과도 나타냈다. 이번에 추진 중인 피닉스투자조합은 GP(업무집행조합원)를 맡아 운영될 예정이며, 반도체·스마트제조·AI·모빌리티·에너지 등 딥테크 분야의 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구조가 검토되고 있다. 메라클은 조합 결성을 통해 지역 기술기반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초기 단계에서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라클은 조합 출자자를 위한 전용 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전국 최초 ‘살던집 프로젝트’ 등 시민 삶을 바꾼 주거복지를 구현한 정책 성과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기관, 개인 등의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은 광산구가 됐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 ‘살던집 프로젝트(살던집 주거 기반 구축 사업)’ △저장 강박 주거환경정비 △주거 취약계층 희망사다리 이어가(家)꿈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 주거복지 혁신을 선도한 정책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는 대회 최고상에 오르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거 지원을 넘어 시민 삶과 존엄성을 지키는 혁신적 정책으로 평가됐다. 광산구는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케어홈 센터(돌봄 전담센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의 한상으로 즐기는 닭 요리 전문 브랜드, '닭익는 마을'이 숯불 허벅갈비 등 신메뉴를 출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정통 닭요리 전문 브랜드 ‘닭익는 마을’이 소비자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신메뉴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닭익는마을 방이점은 지난 8월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에 약 198.3㎡(60평), 84석 규모로 오픈했다. ▲닭한마리 숯불구이 ▲춘천닭갈비 ▲닭볶음탕 ▲닭한마리 전골 등 16종의 닭요리를 앞세워, 도심에서는 드문 숯불구이와 춘천닭갈비 중심의 전통 닭요리 전문점이라는 차별성이 방이동 상권의 외식 수요와 맞물리며 ‘도심 속 정통 닭요리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픈 100일을 맞이한 닭익는마을 방이점은 직장인·커플·가족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점심과 저녁에는 만석으로 평균 5회 회전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닭익는마을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적인 고추장 풍미 베이스 소스에 은은한 단맛과 매콤함을 더해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는 '숯불 허벅갈비 고추장맛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 홍현 대표가 서울 강남 엘리아나 호텔에서 CEO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프랜차이즈 활용 전략'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프랜차이즈 진출 방안과 성장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현 대표는 "2024년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가 108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성장했으며, 2025년에도 비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지금이야말로 프랜차이즈 진출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홍현 대표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닌 실전 전문가다.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전문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인적자원개발 교육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가맹거래사 국가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직 행정사 및 공인중개사로도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그는 직접 가맹본부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2024년부터 독자적인 코칭모델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3개월 만에 10호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현장 경험이 그의 컨설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여한다. 2024년에는 환경부장관 정부포상을, 2025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체를 다양하게 움직이고 스트레칭하며 마사지하는 헬스케어로봇의 움직임 범위가 더 확장될 전망이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는 다리 마사지부를 수평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시켜 내·외전 스트레칭을 돕는 구조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내·외전 기능을 갖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851964호)’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로보 다리 마사지부가 설치되는 베이스 프레임에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와 장치를 마련, 사용자 착석 시 양 다리를 각각 안팎으로 벌리고 오므릴 수 있도록 설계하여 사용자의 다리와 골반에 다양하고 깊은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자극이 힘들었던 허벅지 내·외 근육도 자극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안짱다리, 밭장다리 등 다리 부위의 체형이 다른 다양한 사용자들이 각자의 체형에 맞도록 조정하여 정교한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다리의 내·외전 스트레칭 효과는 고관절의 가동 범위과 연부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골반 안정성과 하지 정렬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이 20일 진행된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암역 북광장 개선 사업과 노후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을 통합 추진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이단비 의원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 행정의 연계성과 통합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 재분배를 통해 균형 편성을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인천시가 추진 중인 동암역 북광장 개선 연구용역이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사업 계획의 핵심적인 허점을 지적했다. 그는 “북광장을 아무리 잘 꾸며도, 시민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이 낙후된 상태로 남는다면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면서 “‘쾌적한 역세권 환경 조성’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우며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폭염시 정류장 주변 온도가 40도를 웃돌고 동암역 이용객 중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류장에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이 전무함을 문제삼았다. 이에 이단비 의원은 인천시에 ▶내년 상반기 재난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아트쇼 2025’ 개막식에 참석해 인천 문화예술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사)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이사장 정광훈)가 주최·주관했으며, 국내외 작가와 미술계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했다. 올해 인천아트쇼는 ‘Beyond Asia, Connect Global’을 주제로 150여 개 갤러리, 8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세계적 거장 작품부터 국내 대표 작가, 인천 청년·원로 작가들의 작품까지 총 6천여 점이 전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아트쇼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인천이 세계 미술계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중요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감동을,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영감과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예술은 시민의 일상 속 깊이 스며들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창의성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필요한 지원을 살피겠다”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양우식 의원 성희롱 사건을 계기로 윤리특별위원회의 직무유기 논란에 직면했다. 시민사회는 윤리특위가 주요 징계안 11건을 기한 내 처리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무처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검찰에 송치된 양우식 의원을 비롯해 뇌물을 받고 구속된 정승현·이기환·박세원 의원에 대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도의회 윤리특위가 사실상 기능을 멈춘 상태"라고 지적했다. 윤리특위에는 현재 총 11건의 징계요구안이 계류 중이다. 직원 성희롱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양우식 의원, '작은축제 육성지원 공모사업' 부당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동 의원, 동료 의원 폭행 및 명예실추 혐의를 받는 고준호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김민호 의원 지방의원 행동강령 위반 및 알선·청탁 금지 위반 ▲유호준 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 2건 ▲이용호 의원 겸직금지 위반 ▲이병길 의원 품위유지 위반 ▲김성수 의원 품위유지 위반 등의 안건이 심사 없이 머물러 있다. 문제가 커진 배경에는 지난해 제379회 정례회에서 양 의원이 직접 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2회 유리아나 중세드레스 & 유리아나드레스 모델 선발대회’가 17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리아나세계패션모델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리아나 박영애 컬렉션이 주관했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 8시까지 패션, 예술, 기부가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인 선발대회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유리아나 ‘100인의 기부천사’가 참여한 나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총 49명의 참가자는 저마다의 개성, 표현력,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사는 박수웅 (재)세향오케스트라 이사장을 비롯해 이추자 ㈜백옥생코리아 회장, 정선구 삼청각 예술감독 등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대상(퀸)은 김희진 씨가 차지했다. 이어 △진 윤경애 △선 박진화 △미 정미경이 수상했으며, 베스트드레서·탈렌트·아트워킹·퍼포먼스·인플루언서·포토제닉 등 다양한 특별상이 수여됐다. 김윤정·장명숙·이시은·박길순·성진희·김성순 등 6명은 ‘유리아나드레스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패션쇼를 넘어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행사로 확장됐다.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와 유리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핵심 현안의 국비 반영을 위해 20일 국회를 찾아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강승규·이재관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유병서 예산실장 등 예산 심의 주요 관계자들을 잇따라 면담했다. 김 지사는 면담 자리에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설계비 20억 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설계비 32억 원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설계비 14억 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계비 4억 원 등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설계비 2억 원 ▲지능형 센서 스핀온 지원센터 14억 원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64억 원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25억 원 ▲충청권역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설계비 3억 원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설계비 5억 원 등 지역 균형발전 및 산업·환경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강승규 예결소위 위원에게는 ▲해양환경 대응형 소재부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 이하 기경위)는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0일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해 기업 피해 상황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긴급 점검했다. 기경위는 산업경제실로부터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피해 현황, 물류·공급망 영향, 경제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도 차원의 실효적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대형 물류시설 화재로 인한 재고 손실, 영업 중단, 물류 지연 등 제조업 전반의 연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아 준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가 위험 없이 안전하게 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안전조치를 최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기업에서 유리 파손 등 직접 피해가 발생해 생산 차질까지 우려되는 만큼, 도와 천안시는 기업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대형 물류시설은 의류·물류기업뿐 아니라 협력 제조업체, 운송업계 등으로 이어지는 산업의 중심축”이라며 “피해와 경제 손실을 정확히 산정해 중소기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홍성군 리첸시아컨벤션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위안행사’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선배님들께서는 75년 전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켜내셨고, 전쟁 이후에는 폐허가 된 땅을 일구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세워 주셨다”며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애국심을 역사의 거울로 삼아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해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남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호국보훈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세우고, 뒷세대에게 물려주신 참전유공자들을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위안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도내 최고령 참전유공자(102세) 경건용 씨,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모범회원 표창, 위안공연, 6.25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공동 주관한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네트워크 포럼’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진흥원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각국과의 콘텐츠 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의체’ 출범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특히 AI·실감영상 기반의 테크-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 대응하기 위한 장기 협력체계 마련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포럼에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가별 콘텐츠산업 정책 및 생태계 공유 ▲기술 기반 산업 협력 모델 ▲협의체 구성 방안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층적인 의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정책·산업·기술 현안을 함께 검토하며 광주 중심의 상시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각국의 산업 동향과 협력 모델이 제시됐다. 리차드 안토니(인도네시아나 TV 문화담당관)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의 성장성을 설명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일 호서대학교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첨단전략산업 A-Tech 포럼’을 열고 지역 첨단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아산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은 지역 기업과 혁신 기관이 참여한 전시 투어로 시작돼 첨단기술 제품과 연구 성과를 선보였으며, 이어 첨단전략산업 홍보 영상 상영, 지역 기업 성장 스토리 발표등으로 각 기관과 기업이 쌓아온 경험과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아산시와 아산시의회, 산·학·연·관 기관은 ‘첨단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산업 협력 체계 구축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 중요한 협력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충남연구원이 ‘첨단전략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아산시의 미래 산업 전략과 지역 혁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모빌리티 등 핵심 분야에서의 산업 융합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공유됐다. 오세현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일 천안 라마다호텔 라마다홀에서 ‘충청남도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충남형 이민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도와 한국이민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학회가 주관했다. 도·시군 공무원과 학계, 관계기관 담당자, 시민단체,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 정책 소개,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순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김은영 법무부 사무관이 ‘지역기반 비자제도의 이해’, 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이 ‘우리나라 이민정책의 발전과 미래 전략’,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이 ‘선진국 지방 이민정책의 성과와 충남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이어 도는 외국인 정책 및 추진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공유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충남형 이민정책 실태와 발전 방향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활성화 방안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장기 정착 유도 전략 △외국인 근로자 유치·처우 개선 전략 △외국인주민 인권 보호 및 사회 통합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현황을 검토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옥녀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가 국가유산청이 실시한 ‘2025년 지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S등급)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19일 열린 ‘2025년도 문화유산돌봄사업 합동 연수회’에서 진행됐다. 국가유산청은 전국 25개 문화유산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적정성, 우수 사례, 관리 체계 등을 매년 평가한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평가에서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최고의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센터는 복권기금(국비)과 충남도비로 운영되며, 부여·논산·공주·금산·서천·계룡 등 동남권 6개 시군에 걸쳐 총 449개소 문화유산을 상시·긴급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방식으로 보호하고 있다. 2025년에는 상시적인 현장 점검뿐 아니라 국가유산 재난·방재 체계 강화, 지자체·소유자·관리자와의 협업 구조 확립, 그리고 취약 문화유산 대상 종합 관리 방안 구축등으로 한층 체계적인 돌봄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투명한 인사관리, 직원 사기 및 복지 향상,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담장 교육 및 기술훈련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 둔화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한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늘어난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증 642억 원), 특별회계 5480억 원(증 171억 원) 규모다. 외형은 확대됐지만 조정교부금이 271억 원 감소하고 시비 부담이 필요한 국도비 보조금이 678억 원 증가해 실질적 가용 재원은 줄었다. 이에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체 수입을 총동원했다. 특히 '고양콘' 사용료 수입 75억 원과 결산 후 예상되는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경상경비, 관행적 사업, 시비 부담이 과도한 보조사업 등을 대폭 조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시와 시민의 미래를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시 성장 잠재력 현실화…마이스(MICE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넷플릭스(Netflix)와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인재캠퍼스와 CKL기업지원센터 등에서 글로벌 온라인 영상 서비스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KOCCA x NETFLIX Production Academy(이하 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콘텐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교육 과정에는 각 제작 분야별 넷플릭스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제작 환경에서 요구되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킬셋을 폭넓게 공유했다. ▶프로덕션 아카데미 8개의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프로덕션 아카데미는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6월에는 ▲K-콘텐츠 글로벌 더빙 교육 과정과 ▲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관리 시스템(Cloud-based Media Management System)과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등 차세대 기술의 개념과 사례 공유하는 이노베이션 워크숍이 진행됐고, 7월에는 ▲무선신호 노이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법과 동시녹음 및 장비세팅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덕션 사운드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어서 9월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미국 북미파크골프협회(NAPGA) 게리 라이브세이(Gary Livesay) 회장이 11월 20일 한국을 방문하며 K-파크골프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가 아닌 “한국이 미국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한국을 선택했다”리는 선언으로 평가된다. 수십 년간 일본 J-파크골프가 세계 파크골프의 중심이었지만, 이번 협력으로 미국은 일본이 아닌 한국의 파크골프와 손을 잡았다. 이는 세계 파크골프 주도권이 한국으로 이동했음을 상징하며 한국이 국제 표준을 주도하는 시대의 개막을 예고한다. 게리 회장은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과 스크린파크골프 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 올림픽공원 스포츠코리아랩 회의실에서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 전영창 수석부회장과 공식 협의를 갖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전 부회장은 “한·미가 함께 국제 프로파크골프 규정을 만드는 것이 협력의 첫 목표”라며 한국이 규정 초안을 작성해 미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표준 제정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발언이었다. 이에 게리 회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과 관련하여, 파주시는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어 정책 시행에 따른 이른바 '폐기물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현재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소각시설, 운정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등 두 곳에 소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두 곳의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 용량은 각각 200톤과 90톤으로, 이를 통해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생활폐기물의 총량은 연간 7만 톤에 이른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각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기 위한 2만8370㎡ 규모의 자체 소각재 매립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자체적인 처리능력을 완비한 상태인 만큼 정부의 이번 '직매립 금지' 방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없을 뿐 아니라, 수도권매립지 반입 제한에 따른 폐기물 대란 우려 또한 기우에 가깝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처리능력 저하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국내 대표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가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연우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총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연우는 지난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8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임신∙출산∙육아를 아우르는 복지제도와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우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직장 어린이집을 비롯해 육아휴직 기간을 근속 기간에 포함시켜 인사고과 불이익을 방지하는 등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임산부 단축 근무제 ▲태아 검진 시 유급 휴가(1일) ▲시차 출퇴근제 ▲자녀 입학 축하금(초등∙대학교) 등이 있다.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조직문화가 자리잡아 연우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0년부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20일,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와우산 산책로(엘리베이터) 신설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포구 와우산은 약 10만 명의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마포 8경 중 하나로, 마포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옹벽의 고저차로 인해 인근 서강로와의 연결이 단절되어, 주민들은 주변 아파트를 우회하거나 또 다른 아파트 단지 내 사유지를 통해 와우산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현재 이용 가능한 동선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휠체어 이용자나 어르신, 어린이 등에게는 큰 부담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와우산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접근로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옹벽을 이용한 고저차 극복 대안을 마련했다. 산책로가 조성될 장소는 창전동 2-111에서 창전동 3-200구간이며, 해당 옹벽에는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연결 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개선을 위한 이동식 플랜터를 배치하고 안전난간을 정비, 도막형 포장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삭막해 보이는 옹벽에는 따뜻한 색을 입히고 주변에는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와우산을 이용할 수 있는 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8일(금)까지 ‘2025년 사회복지분야 제도개선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복지업무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법·규정 개선 ▲시스템 개선 ▲예산 절감 ▲창의적 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 전반을 아우른다. 복지행정에 관심 있는 강서구민이나 강서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8일(금)까지다. 희망자는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해 온라인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복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제안심사 위원회는 제안된 사업의 효율성, 효과성,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소관부서는 창의적 사업 부분에서 채택된 제안의 시행 여부를 검토하며, 법·제도·시스템 개선 사안은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에 정책 반영을 위해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3년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마포구립 윈드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나의 사랑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마포구립 윈드오케스트라의 첫 공식 무대로, 관악 특유의 맑고 힘찬 선율을 통해 구민에게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포구립 윈드오케스트라는 2025년 창단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관악·타악 합주단으로 지휘자 김판서와 악기별 재능 있는 마포구민 단원 30명이 함께하고 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곳곳의 문화행사, 복지시설, 교육기관 등과 연계한 순회공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Legend of the Ancient Hero를 비롯해 ‘초소의 봄’, ‘Rockn Roll Medley’, ‘Hey Jude’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웅장한 관악 편성으로 재해석돼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가야금 연주자 김유선, 플루티스트 김은선, 색소폰 육마린 등 전문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참여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마포구립합창단도 ‘고향의 봄 판타지아’, ‘아리랑’ 등을 함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9일 관악구청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하여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권리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 관악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사회의 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아동권리 그림 전시, 체험 부스 운영, 아동 참여 ‘꿈끼페스티벌‘ 행사 등 아동과 주민들에게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아동권리 인식 개선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권리 OX 퀴즈 및 아동학대 개념 퀴즈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홍보 영상 상영 ▲아동학대 관련 분리수거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사진 찍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도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안전 의식을 더욱 높였다. 2부 행사에는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끼를 발산하는 ‘꿈끼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태권도, 우쿨렐레, 칼림바 등 다양한 공연을 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일 시흥교회(담임목사 김형일)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3,000만 원 상당 김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한 김치는 6000여kg로 동주민센터, 시각장애인협회 등을 통해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약 1,3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904년 설립된 시흥교회에서는 2018년에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겨울 이불, 경량 패딩 조끼, 발열내의, 쌀, 김치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제까지 총 후원 금액은 약 1억 6,000여만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형일 시흥교회 담임목사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에 후원하는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매년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시흥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구에서도 취약계층도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에 맞춰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 및 1:1 맞춤형 집중 상담’을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입시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대입 정시 전형의 특징과 대학별 분석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수험생 개개인의 성적과 목표 대학을 기반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최적의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는 12월 9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박중서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정시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수능 점수 환산방법 ▲주요 대학 지원 전략 ▲합격 사례 분석 결과 등 합격 비법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25일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80명을 모집한다. ‘1:1 맞춤형 집중 상담’은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한다. 대학 입시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 소재 전·현직 고등학교 진로진학 전문교사 등 입시 전문 컨설턴트 10명이 참여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0일 봉천권역 주민의 문화, 복지, 여가 핵심 거점이 되어줄 ‘관악더행복마루’ 준공을 기념하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계 기관 대표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 최초 원스톱 문화복지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테이프 커팅과 현수막 퍼포먼스 이후 건립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박 구청장은 “관악더행복마루 개관은 행복을 향한 힘찬 여정의 시작”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주민의 건강한 일상에 이바지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악더행복마루는 관악구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구는 총사업비 약 22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8월 첫 삽을 떴다. 봉천 4-1-2 재개발구역 내에 위치해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연면적 3,264.41㎡ 규모로 완공됐다. 관악더행복마루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과 ‘강감찬관악체육센터’ 2개 인프라로 구성되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는 ▲행복식당(경로식당) ▲영상제작실 ▲더행복마루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2동 주민자치회(회장 마은준)가 11월 20일 울산광역시 UECO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학습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주민이 중심이 된 우수한 주민자치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분야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마을네트워크, 제도·정책 총 5개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활동 사례 중 전국 단위로 10건을 시상했다. 심사위원단 평가 70%, 현장평가단 평가 30%를 합산해 결정됐다. 금천구는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시흥2동 주민자치회 ‘시흥2 평생학습 마을 잇다’ 사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금천형 주민자치 정책의 경쟁력과 현장 실행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흥2 평생학습 마을 잇다’는 고령층과 1인 가구가 많은 시흥2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공동체 사업이다. 5~8인 소규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의 지분 대부분을 차그룹 계열사에 넘기며 경영권을 사실상 이양했다. 카카오가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지분 100%를 보유하며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겠다던 카카오헬스케어를 장부가의 절반 수준에 매각한 것이다. 부진한 실적과 누적 손실로 부담이 커지자 과감히 손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장부가 1,500억대 → 매각가 700억…‘반값 매각’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보유 중이던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100% 중 97.8%(1,485만주)를 차그룹 계열 차케어스에 약 700억원에 매각한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장부가액은 약 1,509억원으로, 단순 계산 시 매각 지분 가치는 1,475억원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카카오는 절반 가격 이하로 회사를 넘긴 셈이다. 카카오가 최근 그룹 전반의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수년째 적자를 내온 카카오헬스케어도 정리 대상으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서 “계열사를 132곳에서 99곳으로 줄였고 연말까지 80여곳으로 축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형은 늘었지만 적자 확대…부분 자본잠식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청 대회의실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다. 20일 열린 ‘해남군 정책비전투어’는 행정 일정의 범위를 넘어, 전남의 산업 지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해남이 AI·에너지 전환 시대의 중심축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지역 청년과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비전투어가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소외의 땅이 아니라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K관광 흐름과 농축수산업의 확장 속에서 해남의 존재감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며, 인공지능·에너지·농업·문화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해남의 구상에 김영록 지사가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남을 “RE100·솔라시도·해상풍력의 중심축”으로 키워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최근 글로벌 AI·에너지 투자가 전남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 거대한 흐름이 모이는 지점에 해남이 서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판도를 바꾸려는 전남도의 그림 속에서 해남이 맡게 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11월 20일 열린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 양 의원은 “2024년 전국 아동학대 사례는 약 2만 4천 건으로, 그중 84% 이상이 보호자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구리시 또한 2023년 172건이던 신고 건수가 올해 10월 기준 212건으로 증가한 만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고 증가가 단순히 사례 확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 아동이 발견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라며 “행정·교육·지역기관 간 연계를 통해 조기발견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에서 양 의원은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위기아동 조기 발견 시스템 고도화 행정복지센터·학교·어린이집 등에서 감지되는 위험 신호를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해 부서 간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양 의원은 포천시·원주시 사례를 언급하며, 아동학대 전담 TF 구성, 경찰·교육청·아동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청 출범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구청 체제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서포터즈단은 2026년 2월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4개 구청 체제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행정체제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제안사항을 시에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성공적인 구청 출범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단은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시는 구청 출범에 대한 높은 시민 열망을 반영해 당초 200명에서 300명으로 인원을 늘려 구성했다. 서포터즈는 향후 구별 회의를 통해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구청 출범 전후의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점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민과 가까이에서 일반구 출범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구청 출범에 따른 지역의 행정 변화를 알리는 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단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구청체제 출범대비 TF,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단 역할 및 활동 안내,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0일(목) 등촌동에 위치한 실버타운 서울시니어스타워에서 열린 어르신 문화행사 ‘2025 시니어스카니발’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환경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좋은 행복한 강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실버타운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르신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무용과 댄스,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융합(콜라보) 공연으로 꾸며졌다. 진 구청장은 가수 겸 개그맨이자 현재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표인봉과 함께 건아들의 ‘젊은 미소’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진 구청장 2023년 취임 당시 3,566개 수준이던 강서구 어르신일자리는 올해 5,433개로 2년 새 52%가 증가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0일 오전, ‘대흥이네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열린 대흥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대흥동 한울타리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한울타리봉사단, 직능단체원 등 50여 명은 함께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에 전할 김장김치를 담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김장김치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울타리후원회와 직능단체원,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11월 20일(목) 제30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8일(목)까지 2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구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기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 제309회 관악구의회(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 ▲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 제309회 관악구의회(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안한영 의원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의 문제점과 공직사회 보호에 관하여’, ▲최인호 의원은 ‘내란TF 공무원 휴대폰 검사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언을 진행하였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구정 전반의 행정 집행과 정책 추진 실태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11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34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11월 20일, 제339회 임시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수-국민의힘)를 열어 제340회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주요일정으로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집행부에 대해 일반분야와 시책분야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며, 3일부터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구로구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심사하고, 11일부터 1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심사한 후 17일 제5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제340회 정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은 10건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공무원 등의 직무수행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김철수 의원-국민의힘)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보고(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전미숙 의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행정기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1월 20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며, 오는 12월 9일까지 20일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로 시작한 이번 정례회는 ▲11월 21일 제2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4일 제3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11월 26일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 ▲11월 27일 현장확인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12월 8일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의 답변 ▲12월 9일 제7차 본회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 의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와 우리 사회는 경제불안, 기후위기, 교통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위기 속에서도 변화를 선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만이 살아남을 수 있지만 우리 시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