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의 병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된다. 앞서 설명했듯 척추란 뇌와 몸 전체를 연결하는 통로와도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척추는 어떤 모습일까? 첫째, 척추 좌우의 근육량이 같다.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근육량이 다르다면 이미 뼈가 뒤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뼈가 튀어나오지 않고 매끈하다. 건강한 척추는 약간의 힘을 주어 눌렀을 때 뼈가 아니라 근육이 만져진다. 뼈들이 울퉁불퉁하게 만져진다는 것은 척추의 뼈가 좌우로 밀려나오거나 몸 뒤쪽으로 튀어나왔다는 뜻이다. 셋째, 척추 간 사이가 일정하다. 척추를 구성하는 원통형 뼈인 추체는 크기가 일정해서 건강한 척추라면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다. 그런데 추체의 결합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부분은 뼈마디 사이가 좁아지고 어떤 부분은 넓어진다. 넷째, 사람마다 뼈의 강도가 다르다. 부드러운 뼈는 골다공증에 걸린 것처럼 속이 텅 비어 쉽게 부러지는 뼈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건강한 아이들의 뼈처럼 튼튼하면서도 혈액순환이 잘되는 뼈가 바로 부드러운 뼈다. 이런 뼈는 일정한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충격을 잘 흡수한다. 다섯째, 척추 주변을 눌렀을 때 통증이 없다. 척추 주변을 누르기만 해도 아프다면 문제가 있다는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삶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건강한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도자로서의 사명과 비전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1. 파크골프의 장점 파크골프는 전통 골프를 기반으로 규칙과 장비를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스포츠이다. 적은 비용과 간단한 장비, 짧은 라운드 시간은 많은 이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걷기 운동이 중심이 되어 심폐지구력 향상, 관절 강화, 유연성 증가 등 신체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또한 자연 속에서 활동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파크골프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르신들이 함께 라운드를 돌며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안정을 함께 제공한다. 2.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인적 활동이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노년층에게는 건
나이가 들수록 얼굴은 그 사람의 삶을 말해준다. 젊을 땐 유전이 얼굴을 만들지만, 중년 이후엔 습관과 마음이 얼굴을 빚는다. 그리고 말년이 되면, 얼굴 중에서도 ‘입’이 그 사람의 인생을 대표한다. 말년의 복은 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상학적으로 볼 때, 입은 단순히 음식을 먹고 말하는 기관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감정의 문이자 인생의 마침표를 그리는 붓끝이다. 1. 입은 ‘복의 창고’ 옛사람들은 “입이 복의 문이다”라 했다. 먹을 복만을 말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루에 내뱉는 말의 수가 곧 복의 양을 결정짓는다는 뜻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그 관계가 다시 복으로 돌아온다. 반대로 날선 말, 불평, 비난이 습관이 된 사람은 자연스레 인상이 굳어지고, 입가가 내려앉으며 사람을 밀어내는 기운을 풍긴다. 결국 입의 모양은 말의 흔적이자 마음의 결과다. 2. 말년의 입은 ‘세월의 기록’이다 젊을 때는 입술이 탄력 있고 생기가 넘치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선이 무너진다. 그러나 주름과 탄력이 사라져도 입이 주는 인상은 여전히 강하다. 인상학에서 말년이 좋은 입은 세 가지 조건을 가진다. 첫째, 입꼬리가 자연
“앗 뜨거!” 내가 비명을 지르자 방에서 책을 보던 아들이 무슨 일인가 뛰어 나왔다. “왜 그래요? 엄마!” 쌀독의 벌레를 없애려다 벌어진 일이다. 내 강의를 들으신 분이 20kg 쌀을 보내주셨는데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일이 많으니 도무지 쌀이 줄지 않았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알코올을 묻힌 솜을 그릇에 담아 쌀독에 넣어두면 없앨 수 있다고 한다. 그대로 해봤더니 신기하게도 많은 벌레가 알코올 솜 위에 죽어 있었다. “흠 좋아! 문상객들까지 와서 모조리 운명하셨구먼!’ 나는 기어다니는 게 유난히 질색이다. 초등학교 시절 송충이 잡으러 가는 일이 내겐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시력이 나빠 안경이 없으면 반찬도 못 집어 먹는 편인데 기어다니는 것으로 시력 검사를 하면 아마도 2.0은 족히 나올 것이다. 초등학교 때도 앞에 있는 친구들 머리에 점처럼 붙어있던 서캐(이의 새끼)까지 모두 잡아줄 정도였으니 말이다. 떡을 해 먹으려 쌀을 쏟으려고 보니 밑에서 또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것들이 있었다. 무슨 오기가 발동한 건지 휴지를 태워 연기로 질식사시키자며 불기운이 약간 남아있는 휴지를 쌀독에 넣는 순간 불길이 확 내게 달려들었다. 정말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다. 쌀독에 남
지난달, 단풍이 들기 전의 내장산 내장사에 들렀다. 산길은 고요했고, 풀잎마다 아침 이슬이 매달려 있었다. 바람이 스치면 나뭇잎이 속삭였고, 햇살은 계곡 위 물살과 부딪쳐 눈부신 길을 만들었다. 감나무에는 초록빛이 가득 묻어 있고, 홍시는 붉은 속살을 껍질로 드러내며 땅을 향해 몸을 숙였다. 만추의 기운이 산 정상에서 산 아래 산사로 내려왔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자연의 호흡이 내 마음을 스쳤다. 환경은 숨결이다. 내장사 경내를 거닐며 오래도록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흔적을 보았다. 절을 지키는 스님들의 손길에도, 산길과 계곡에도 자연에 대한 자비의 마음이 깃들어 있었다. 인간이 자연을 배려할 때, 숲은 편안하게 숨을 쉬고, 계곡은 저다운 목소리로 노래한다. ESG는 자연에 대한 사람의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 속에서 제자리를 잡는다. 사회적 책임은 작은 손끝에서 시작된다. 방문객들의 조심스러운 발걸음, 경내를 청소하는 스님의 정성, 서로를 살피는 마음은 모두 공동체를 향한 약속이다. 누군가는 이를 보지 못하더라도, 숲과 사람은 스님들의 배려 속에서 평온을 느낀다. ESG의 ‘S’가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일상의 책임과 배려, 공동체를 향한 지속
인도를 여행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졌다. 인도하면 세계 IT 강국 아닌가? 하지만 인도의 수도 델리에 도착하는 순간 이곳은 사람이 살기에 너무 낙후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는 온통 먼지로 뿌옇게 흐려 있었다. 거리로 나서자,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었다. 사방에서 울려대는 클랙슨 소리와 매연, 그리고 오토바이의 소음은 공포였다. 걸어서 가기보다 릭샤(3륜 전동차)를 타는 것이 안전해 보였다. 관광하기에 앞서 릭샤를 하루 전세하기로 했다. 델리에서 처음으로 가본 곳이 붉은 요새(붉은색 포트)다. 무굴제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샤 자한 황제가 아그라에서 델리로 천도하면서 건설한 곳이다. 1638년 완공해 역대 황제들의 거주지로 쓰였다. 인도를 대표하는 건축물 타지마할과 함께 웅장한 건축미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무굴 건축의 정점으로 꼽힌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이후 페르시아와 영국의 침략으로 요새에 있던 엄청난 양의 보석과 예술품을 상당 부분 약탈당했다. 다행히 요새의 외벽 부분은 살아남아 군사 주둔지로 사용되었다가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델리에서 두 번째 관광에 나선 곳은 후마윤의 영묘이다. 무굴제국 황제들의 무덤 중 보존이 가장 잘된
요즘 노인복지관에 강의를 자주 가는데, 분위기가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조용히 장기나 바둑을 두거나, 신문을 읽던 풍경은 이제 일부에 불과하다. 강의실마다 활기가 넘치고, 복도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유튜브 편집을 배우는 분, 그림을 그리며 전시회를 준비하는 분, 그리고 카페 운영이나 공공시설 안내 등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분들까지 그야말로 ‘제2의 인생학교’가 펼쳐지고 있다. 과거에는 ‘노년’ 하면 은퇴와 여가, 혹은 휴식의 시간으로만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노인세대는 다르다. 배움과 일, 나눔을 통해 인생의 후반부를 다시 설계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노인복지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여기서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활용교실’은 손자와의 소통을 넘어 사회 참여의 문을 열어준다. ‘인문학 교실’은 삶을 돌아보고 관계를 성찰하게 하며, ‘노인일자리 사전교육’은 새로운 역할로 나아가는 용기를 준다. ‘노인일자리’ 참여하는 것도 경쟁률이 상당히 높다. 어느 분야를 지원하느냐에 따라서 13:1도 있었고, 4년 재수 사례도
파크골프는 ‘누구나,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골프’라 정의할 수 있다. 단순하지만 완전한 운동이다. 파크골프는 고령자에게는 건강을 지키는 운동, 가족에게는 세대 간 소통의 매개, 장애인에게는 공정한 레저의 기회, 초보자에게는 스트레스 없는 스포츠 입문이 된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파크골프의 인구 급증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이용자가 늘면 무엇이 따라오는가? 장비가 필요해지고, 교육이 필요해지고, 공간과 콘텐츠가 요구된다. 산업화가 촉발되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파크골프 용구 시장에는 클럽, 공, 장갑, 의류, 전용 가방 등 특화된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고급 브랜드, 수입 제품, 기능성 제품으로 세분화하고 확장되고 있다. 파크골프 산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변곡점은 ‘프로화’이다. 파크골프가 진정한 스포츠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경쟁성을 갖춘 시스템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프로 파크골프장 조성과 함께 선수 테스트, 전용 대회, 리그 운영 체계 구축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는 파크골프를 직업과 산업의 세계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생활체육에서 출발한 이 스포츠는 지금, 장비에서 교육, 관광에서 디지털, 그
내리막 퍼팅은 파크골프에서 가장 미묘하고 까다로운 순간 중 하나이다. 볼이 홀을 향해 자연스럽게 흘러 내려가야 하지만, 힘이 조금만 세면 홀을 지나가고 너무 약하면 중간에서 멈춰버린다. 이때 필요한 것은 감각과 기술의 조화이다. 볼을 정확히 홀에 넣거나 부담 없는 한 뼘 거리 안에 붙일 수 있게 해주는 두 가지 핵심 비결을 알아보자. 스트로크 속도를 줄인다. 내리막 퍼팅의 기본은 속도 조절이다. 평지 퍼팅처럼 치면 절대 안 된다. 볼 아래로 중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속도가 조금만 빨라도 예상보다 훨씬 멀리 굴러간다. 따라서 셋업 자세를 안정감 있게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립은 너무 세게 잡지 않고 손끝의 긴장을 풀어 자연스럽게 감싸듯 쥔다. 볼과의 거리를 너무 멀지 않게 하고, 상체를 약간 숙여 시선을 볼의 중심에 둔다. 이렇게 하면 스트로크의 제어력이 높아진다. 퍼터의 궤도를 짧고 부드럽게 만들어 스트로크 속도를 낮추는 데 집중한다. 임팩트 순간 갑자기 힘을 주거나 툭 치는 동작은 볼이 미끄러지며 제어를 잃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 일정한 리듬으로 천천히 굴리는 감각이 중요하다. 파워를 줄인다. 내리막 퍼팅에서는 힘의 70~80%만 써도 충분하다. 이때 중요
이번 시즌 필드 패션 트렌드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모두 잡은 룩이다. 깔끔한 블랙&화이트 톤의 클래식 셔츠는 우아한 리본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며,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경쾌한 그린과 핑크톤의 스웨트 셋업은 활동성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살려, 라운드 중에도 생기 넘치는 무드를 더한다. 레더 질감의 블랙 세트는 고급스러운 감각과 강렬한 존재감을 연출하며, 심플한 라인 포인트의 블랙 점퍼 세트는 모던한 필드룩의 정석이다.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갖춘 츄쿠츄 룩으로, 이번 라운드를 더욱 완벽하게 즐겨보자. 촬영 협조 : 츄쿠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급 레저의 상징이던 골프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주말 예약은 ‘빽’이 있어야 가능하다던 전국 500여 개 골프장 분위기가 스산하다. 경제적 부담과 환경 규제, 골프장의 서비스 불만 누적, 사회적 반발 속에서 구조적 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파크골프는 ‘생활체육형 레저’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파크골프장은 400여 개를 돌파했고, 각 지자체는 수십 개의 신규 조성 계획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골프장 지고, 파크골프장 뜨고”라는 표현은 이제 단순한 과장이 아니다. 산업·사회·문화적 변화의 현실을 드러내는 상징적 문장이 되고 있다. 국내 골프장은 현재 약 525개소, 총 10,876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4,741만 명이 골프장을 이용했을 정도로 여전히 거대한 시장을 유지한다. 코로나19 시기 골프는 ‘안전한 야외 레저’로 각광받으며 회원권 가격이 치솟고, 신규 입문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호황을 경험했다. 인기 절정이던 골프는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서 현실적인 한계와 마주하고 있다. 수도권의 다수 골프장은 매출이 10~20%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가 이제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운 무대를 펼치려 한다.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이다. 잔디 위를 걸으며 공을 치고,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여유만만의 스포츠였다. 이 평화로운 풍경 속에 경쟁의 긴장감, 예술적 기술, 그리고 갤러리의 환호가 더해질 준비를 하고 있다. 프로 파크골프의 출범은 단순히 몇몇 실력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수준이 아니다. 이 움직임은 생활체육에서 스포츠 산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파크골프 생태계’의 완성 과정이다. 프로화가 본격화되면 선수 선발과 리그 운영, 중계와 스폰서십 등 지금까지의 파크골프가 가지지 못했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기대효과는 그저 경기의 재미를 넘어선다. 우선, 최고 선수가 겨루는 프로스포츠의 권위를 갖게 된다. 지역이 함께 성장한다. 프로대회가 열리는 곳마다 관광과 소비가 늘고, 중소도시의 골프장이 스포츠 중심지로 변모한다. 새로운 산업이 열린다. 장비, 의류, 중계, 콘텐츠 산업이 결합하면 파크골프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다. 세대가 함께한다. 파크골프는 10대부터 80대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5회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남 청양군 금강변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청양군파크골프협회·청양군·청양군체육회가 공동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532명을 포함해 임원·위원·심판·운영요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남·여 일반부와 시니어부 개인전, 혼성 단체전 2개 부문, 종합을 포함한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친선전과 임원친선전이 별도로 치러졌다. 첫날 예선에서는 청양 금강변의 바람과 잔디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해 전략적 경기운영이 요구됐다. 참가 선수들은 장타보다 정확한 거리 조절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결선이 열린 둘째 날에는 부문별 선두 간 1~2타 차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선수들의 침착한 퍼팅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반부에는 관중석의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대회가 열린 청양 금강변파크골프장은 금강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대표적 생활체육 시설이다. 최근 36홀 규모로 확장되며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년 11월 6일 저녁, 을지로의 예술공간 아트룸 블루에 조용한 숨소리와 짧은 침묵이 교차했다. 제14회 아트룸 블루 페스티벌의 개막작 〈나는 내일 죽겠지〉는 거창한 무대 장치도, 현란한 조명도 없이 오직 두 사람의 목소리로 완성된 이야기였다. 그러나 그 울림은 그 어떤 장식보다 깊고 오래 남았다. 죽고 싶은 사람과 살고 싶은 사람, 그 사이의 대화 병원 2인실. 자살을 시도했다가 깨어난 ‘미수’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델마’가 한 방을 공유하게 된다. 삶에서 도망치려는 사람과, 죽음을 받아들이며 마지막을 살아보려는 사람. 극은 단 한밤의 대화 속에서 삶과 죽음, 실패와 용서가 교차하는 감정의 교두보를 세운다. 이 작품은 배우 이도경과 고연주가 함께 쓰고 연출한 창작 입체낭독극이다. 이도경 배우가 2년 전 ‘죽음’이라는 감정에서 출발해 기획을 구상했고, 고연주 배우가 그 감정의 결을 언어로 빚어내며 희곡을 완성했다. 둘은 연출자 없이 스스로 해석하며 무대를 쌓았다. 그만큼 작품은 인위적인 연극적 과장 대신, 말의 온기와 눈빛의 여운으로 채워졌다. 이도경, 델마의 마지막 밤을 살아내다 이도경 배우는 ‘델마’ 역을 맡았다. 그녀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수성그린 전국 파크골프선수권대회’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과 수성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로서 파크골프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 동호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체육회(박진우 회장)가 주최하고 수성구파크골프협회(전재식 회장)가 주관했으며, 수성구·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632명과 임원 및 진행요원 150여 명 등 총 7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조부모·부모·손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3세대 경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은 선수 가족과 많은 지역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하며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여자부, 단체전 3세대부 등 세 부문으로 치렀다. 남녀 개인전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한 27홀 샷건·스트로크 방식, 3세대경기는 27홀 샷건·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결선에서는 동타일 경우 1위는 서든데스와 니어핀 방식으로, 2위 이하 순위는 백카운트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선두 두 명이 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불과 1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양측이 지난해 야심차게 발표했던 ‘올림픽 e스포츠 게임’ 공동 개최 계획이 백지화된 것이다. IOC는 지난 31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체결된 12년 장기 계약이 무산된 셈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계약 파기가 아니다. 스포츠산업의 주도권이 ‘자본’에서 ‘가치’로 이동하는 신호이자,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이 직면한 거버넌스 재편의 서막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결별의 핵심에는 공정성과 민주성이라는 IOC의 철학이 자리한다. IOC 신임 위원장 커스티 코벤트리는 “사우디 정부의 직접 통제 아래 대회를 운영할 경우, 올림픽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우디는 IOC가 권고한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글로벌e스포츠연맹(GEF)의 참여를 거부하며, 자체적인 e스포츠 연맹 설립과 운영권 독점안을 제시했다. 당초 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이 긍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위원장 교체 이후 기조가 급변했다. IOC의 이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진시몬이 신곡 ‘산넘어산’을 발표했다. 이번 곡은 제주도에서 생활하던 진시몬이 서울로 올라와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결혼, 육아, 그리고 삶의 굴곡을 겪어온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진시몬은 “히트곡을 만들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좋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창작 의도를 밝혔다. 그는 서울살이 속에서 맞닥뜨린 수많은 어려움과 그때마다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또 다른 더 큰 문제들이 이어지는 삶의 연속성을 노래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곡의 가사는 서로의 고생을 다독이며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시몬은 “여러분, 우리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신곡을 소개했다. 대표곡 ‘보약같은 친구’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진시몬은 이번 신곡을 통해 또 다른 진솔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11월 8일(토) 카자흐스탄 악토베시 시립 문화의 집 공연장에서 악토베 고려인협회 35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원과 악토베 고려인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시민 약 3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악토베 고려인협회가 세운 ‘카자흐 민족 감사 기념비’를 방문했다. 고려인협회 관계자들은 과거 한인 강제이주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어려운 시기에 한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카자흐 민족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물품 지원식’을 통해 악토베 고려인협회에 한복, 전통악기 등 8종 28점의 전통문화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협회가 한민족의 문화적 뿌리를 계승하고,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본행사에서는 악토베 고려인협회 소속 예술단 ‘단심’, ‘사랑’, ‘친선’이 참여해 한-카 양국의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카자흐 전통무용 <Өрнек(오르넥)>, 한국무용 <비둘기>, 카자흐 전통악기 돔브라 연주, 한국 북 공연, 카자흐 노래 <Риз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유네스코(UNESCO) 산하 IAA 국제조형예술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 세계회장 이광수)가 지난 10월 30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2025 IAA-AIAP 집행위원 서울총회(Executive Committee, EC Seoul Meeting)’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 집행위원 회의로, IAA KOREA(한국위원회)가 주관했다. 총회에는 프랑스, 독일, 폴란드, 미국, 코스타리카 등 유럽·미주권 주요 회원국 대표들이 직접 참석했으며, 영국, 스웨덴, 세르비아, 라트비아, 멕시코 등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또한 아프리카·아랍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들이 위임 형식으로 함께하며,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모로코(아랍권)와 파라과이(라틴권)가 새롭게 가입하고, IAA KORE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복수 등록을 완료하면서 회원국은 기존 72개국에서 75개국으로 늘었다. IAA는 회화·조각·판화 등 전 조형예술 분야를 포괄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미술 단체로, 르네 마그리트·호안 미로 등 거장들이 회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공연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월요라이브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월요라이브는 공연 출연진이 직접 무대 뒷이야기와 감상 포인트를 전하고 주요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202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년간 총 145편의 뮤지컬·연극 작품을 소개하며 공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놀유니버스는 공연계와 관객을 잇는 소통형 콘텐츠를 통해 무대의 감동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은 오는 10일부터 매달 두 번째와 네 번째 월요일 오후 7시, NOL 및 NOL 티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즌5의 진행은 뮤지컬 배우 조형균이 맡으며, 첫 회차에서는 최근 성황리에 개막한 뮤지컬 <데스노트>의 김민석, 산들, 장은아, 임정모, 케이 등 주요 출연진이 함께해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당일 1시간 동안 전석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방송 종료 후 16일 자정까지는 전석 최대 10%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연계 대표 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조낭경 고은자락 대표가 베트남 현지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조 대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하이퐁 우보기업인협회의 공식 초청으로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하이퐁을 비롯해 하노이, 하롱베이, 란하베이 크루즈 선상 등지에서 개최해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가 어우러진 색다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조 대표는 고은자락이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선보이며, 행사장 입구에 이칠용 회장과 함께 자개 보석함 등 한국 전통공예품을 전시·홍보해 베트남 관객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현지인과 서양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한복 파티’로 이어져 한복을 매개로 한 국제적 교류의 무대를 확대했다. 이 행사에는 이칠용 협회장, 하이퐁 우보기업인협회장을 비롯해 시니어모델 김경자, 박길순, 이미숙, 이영지, 정란식, 총괄 홍보 모델 박두례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든든히 지원한 박준형 씨의 헌신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이칠용 회장)는 한복문화 확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1월 26일,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의 심리 변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을 주제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사춘기 자녀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소아청소년정신과 명의인 김붕년 교수는 뇌과학적 관점에서 청소년기의 감정 변화와 행동 특성을 설명하고,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붕년 교수는 사춘기 자녀의 감정 기복과 반항심을 단순한 문제 행동이 아닌 청소년기의 뇌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설명한다. 부모가 자녀의 뇌 발달 특성을 이해할 때, 갈등이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일방적인 훈육보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정서적 안전지대’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줄 때, 아이는 마음속 불안을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근력을 키워 더욱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베트남 하노이 탕롱대학교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행사에서 ㈜골드에잇코리아 문주영 대표가 K-뷰티의 핵심 트렌드인 ‘퍼스널 컬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지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 탕롱대학교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최승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 국립국악원, 국기원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폭넓게 소개했다. 문주영 대표는 자신이 운영 중인 골드에잇코리아 베트남 뷰티아카데미 원생들과 함께 ‘퍼스널 컬러 진단 시연’을 진행,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피부 톤과 이미지에 맞는 색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퍼스널 컬러는 K-뷰티의 세밀함과 과학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콘텐츠로, 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한국 뷰티의 본질이 담겨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미(美) 감성과 뷰티 기술이 베트남 현지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K-뷰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탕롱대학교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국기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푸른빛으로 물든 방 안, 꽃무늬 커튼과 네온사인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실패’를 주제로 한 독특한 예술축제가 열린다. ‘제14회 아트룸 블루 페스티벌(기획전시공연)’이 오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을지로 아트룸블루에서 개최된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실패 해보기로 했습니다」로, 누구나 두려워하는 실패를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전시와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블루의 공간 실험 이번 행사는 블루타운(김텅빈, 주민준)이 주최·주관한다. 전시는 일상 속 좌절과 재시도를 예술 언어로 시각화한 회화, 설치, 영상 작품들로 채워졌다. 참여 작가로는 강루에나, 호우, 안현경, 극단삼아오X고온문화예술, 유혜주, 시리, 김철식, 애뜨(atte), 김텅빈, 하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극·음악·낭독극…실패를 향한 예술적 시도 공연 프로그램의 포문은 11월 6일 개막작인 입체낭독극 드라마 〈나는 내일 죽겠지〉가 연다. 이 작품은 병원 2인실을 배경으로 죽음을 결심한 ‘미수’와 삶에 매달리는 ‘델마’의 하룻밤을 통해 인간의 절망과 회복을 섬세하게 그려낸 낭독극이다. 극 중 ‘델마’ 역을 맡은 배우 이도경은 이번 공연에 대해 이렇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을 시민에게 선보였다. 시는 11월 4일, 죽산면 하죽산리 일원 옛 폐매립장 부지에 9홀 규모의 ‘죽산면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부지면적은 약 1만8,000㎡,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원·시비 5억 원)이 투입됐으며, 매표소·주차장·화장실·휴게공간 등 이용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시설의 출발을 축하했다. 정성주 시장은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뛰어난 조경을 가미 어느 골프장보다 돋보이는 골프장으로 조성했다”라며 “요즘 파크골프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조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보다 쉽게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제시는 앞서 청하면 동지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청하파크골프장’을 2021년 준공해 지역 여가문화의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만경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청하 구장은 하루 평균 200명, 주말에는 400명 가까운 동호인들이 찾으며 활기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이 가을맞이 ‘퀀텀 9X 가을 명랑운동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퀀텀 9X 가을 명랑운동회’는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연결되는 계절에 골프와 함께 활동량을 높이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대회의 명칭은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출렁이는 필드를 9개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 스윙플레이트에서 따왔다.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로그인한 후 그랑프리 메뉴에서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에 입장해 ‘퀀텀 9X 가을 명랑운동회’ 대회를 선택한 뒤 오로라CC와 포레스트힐CC의 2개 코스를 각각 1회 이상 18홀을 완주하면 된다. 이번 가을 명랑운동회는 고급 드라이버와 퍼터, 인기 가전제품, 프렌즈 스크린 금액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라운드 순위에 따른 시상뿐 아니라 행운 및 랜덤 추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에서 지난 11월 1일 궁평항광장에서 ‘2025 클래식카코리아 전국 정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의 클래식카 동호인을 비롯해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클래식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 카페 ‘클래식카코리아’ 를 중심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2025 클래식카코리아 전국 정모’는 클래식카를 매개로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클래식카 약 250대가 전시돼 브랜드, 연식, 차종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예쁜차 선발전 ▲나도 모델 출사대회 ▲클래식카 출사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클래식카 오너들을 위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자동차 복원 방법, 수입 절차, 국산차 보존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포토존, 프리마켓,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되며, 시민과 동호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완성도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중국파크골프 창립과 하이난 나비파크골프장 36홀 오픈을 기념해 ‘제1회 중국 하이난 챔피언십 파크골프대회’가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하이난 충하이시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중국파크골프,골프그룹 나비투어, 사카이혼마 등이 공동 주최한다. 하이난은 연평균 24℃의 온화한 기후와 국제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중국 대표 휴양도시다. 2001년 ASEM 회의를 비롯해 매년 4월 아시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회의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충하이 BFA골프클럽 내 나비파크골프장은 36홀 규모의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참가자들은 5성급 호텔과 온천·스파·레스토랑 등 고급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경기뿐 아니라 힐링 투어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 하이난 챔피언십은 시니어 대회(2.23~27), 포썸 대회(3.2~6), 왕중왕 일반부 대회(3.9~13) 등 세 개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각 대회는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1일차 연습 라운드를 거쳐 36홀 결승전을 치른다. 총상금 규모는 3억 2,000만 원으로, 남녀부 우승자에게 각각 최대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위 30위까지 체계적인 시상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이 파크골프 전문기업 쉼터파크골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쉼터파크골프는 최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김 전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시니어 복지의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할 리더십”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선우 대표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언론계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미디어 전문가로 복지TV 사장, 시사위크 대표, 한국복지언론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방송 현장에서 고령층과 장애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복지형 미디어 모델’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선임은 그의 경험이 파크골프를 기반으로 한 레저복지 산업화로 확장되는 의미를 지닌다. 취임식에서 김 대표는 “쉼터파크골프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이끌겠다”라며 “건강과 복지, 경제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쉼터파크골프는 국내에서 파크골프장 운영, 장비 제조·유통, 교육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레저기업이다. 최근 공공형 민간 프랜차이즈 모델을 추진하며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산시 옥곡동 751-77번지 일원에 조성된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이 11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개장은 고령층과 초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가공간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약 9,920㎡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경산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남천의 맑은 수변 경관을 살린 친환경 코스로 설계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잔디와 조경, 휴식 공간이 조화로운 생활체육형 파크골프장이다. 경산시는 이번 남천옥빛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산 전역에 걸쳐 파크골프장과 실내 체육시설, 노인건강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발전 중이다. 경산시 역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는 건강복지형 정책의 일환으로 파크골프 시설 확충을 추진해 왔다. 개장에 앞서 경산시는 시설 안전점검과 운영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한국파크골프협회 및 지역 파크골프연맹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용객 안전 확보와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조명 및 편의시설을 추가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성남시도당굿보존회(회장 김은미)는 2025년 11월 1일, 성남 수진공원에서 ‘성남민속복잔치 – 열두대문을 열어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축제로, 그 중심에는 김은미 회장이 직접 집전한 ‘작두거리’ 의례가 있었다. ‘열두대문을 열어라’는 성남의 12방향, 12지신, 12별자리를 상징적으로 열어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전통 신앙과 민속 예술이 어우러진 종합문화제로 꾸며졌다. 김은미 회장, 작두거리로 전통의 예술성과 신앙의 깊이를 선보이다 이날 본행사에서는 도당굿 거리 의례가 펼쳐졌으며, 부정살풀이(이승숙), 불사거리(박은아), 대신거리(장동옥), 선녀거리(허란화), 상산거리(승경숙) 등이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김은미 회장이 직접 집전한 ‘작두거리’였다. 작두거리는 무속의례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신적 에너지를 상징하는 의례로, 김 회장은 엄숙하면서도 힘찬 장단 속에서 성남시민 모두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절정의 장면을 연출했다. 그의 발끝이 작두날을 밟을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숨죽인 긴장과 함께 경외의 감동이 번졌고, 마침내 의례가 마무리되는 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10월 30~31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수도권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꼽히는 남한강변 양평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브랜드 ‘쏠메이트(SOLmate)’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기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결승전이 열린 31일, 초가을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이 빛났다. 남자부에서는 양평의 임후빈 선수가 총 110타를 기록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어 서울 강성용 선수가 111타로 2위, 부산 이영수 선구가 112타로 3위를 차지다. 여자부에서는 양평의 이상호 선수가 114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구 박정순, 광주 김현숙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대부분이 3타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마지막 홀까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종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남자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100세 시대 시니어들의 열정이 뜨겁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에서 시니어감독이 극본 연출한 작품 두개가 수상을 받았다. 장편독립영화 '이연'이 최우수작품상으로 영광을 안았고 단편영화 '송사리'가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1일 토요일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이 두 작품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두 영화의 극본과 감독을 맡은 장기봉 감독(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다. 이에 더해 함께 배우로 참여한 김선 배우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인 블루리본연기대상을 수상했고 블루리본 조연연기상 이란희 배우가, 영화제 촬영감독상은 정재승 촬영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영화 모두 중장년들의 지난삶의 애틋한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영화 '이연'은 70년대 최고의 아역배우였던 꼬마신랑의 주연 김정훈과 고교얄개의 주연 이승현이 함께했다. 반세기만에 같이 호흡을 맞춘 60대 배우로 돌아온 그들의연기도 관심을 끌고있다. 장기봉 감독은 공연 연출감독으로도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이사장 김선)에서 김선 이사장과 함께 국내외 수많은 공연과 패션쇼로 시니어문화예술세계에서는 널리 알려져있으나 그런중에도 영화에대한 집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와 ㈜세계e스포츠홀딩스(총재 최낙균, 대표 정길종)가 ‘이스포츠 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3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 전문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이스포츠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교육·산업·문화가 결합된 디지털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전국 대학부 이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이스포츠 전문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 △산학 연계형 실무 인턴십 운영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진대학교는 학문적 기반과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세계e스포츠홀딩스는 업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진대학교는 ‘이스포츠 교육 허브 캠퍼스’로 육성되고, 청년들이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장석환 총장은 “이스포츠는 콘텐츠 산업, 기술 혁신, 문화 융합이 결합된 신산업 영역”이라며, “대진대학교는 학생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산업을 이끄는 창의적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0월 29~30일 전남 화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가 전국 9개 권역 예선을 거친 1,100명의 농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규암농협 정도기 선수가 총 115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구미농협 김병철, 백구농협 이원만, 배방농협 김용권, 원북농협 김종관이 뒤를 이었다. 여자 개인전은 북영덕농협 김미화 선수가 120타로 1위, 봉동농협 정금자, 괴산농협 이정숙, 전곡농협 이다경, 소양농협 김성숙이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단체전 혼성부는 양산농협 배성태·박영미 팀과 온양농협 최성운·임미화 팀이 112타로 공동 1위, 음봉농협 김영식·장길자 팀과 다사농협 김선기·조인숙 팀이 11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조합장 이벤트 경기에서는 만인산농협 이용우, 한반도농협 신승문, 안양농협 김영중 조합장이 66타로 공동 1위의 기쁨을 누렸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농업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내년 제2회 대회를 정례화해 전국 순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중앙회(총재 김성욱, 여성 총재 신현옥 목사)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주민센터 7층 대강당에서 ‘2025년 3분기 장학금 수여식 및 여성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가수이자 엔터테이너인 정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청소년 복지 향상에 헌신할 신현옥 목사의 여성 총재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성욱 총재는 환영사에서 “힘든 환경에서도 미래 인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내일은 밝다”며 “오늘 이 자리가 바로 희망이 살아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또 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 ㈜태라브릿지 고승우 대표, ㈜해성에프엔지 김경민 이사, ㈜본초바이오 박상현 고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현옥 신임 여성 총재는 취임사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소년들이 조급해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는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장학생과 후원자, 관계자들이 함께 ‘강남밥상’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10월 30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2026년 5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50여 개의 독창적 브랜드와 실험적인 소비 경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즌형 체험 콘텐츠 전시다. 시즌별 전시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브랜드 콘텐츠가 전개되며, 특히 ‘시즌 1: 하이퍼 알고리즘’은 알고리즘이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취향의 흐름을 탐구하는 전시로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하이퍼 알고리즘’ 전시에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캐릿, 롱블랙, 온큐레이션, 시티호퍼스 그리고 여행에미치다’ 등이 제시하는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하고 직접 스크랩해 ‘나만의 인사이트 북’을 만들어볼 수 있는 ‘텍스트 바인딩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지는 ‘크리에이터 쇼룸’에서는 엄정화, 김재중, 이효리, 나나영롱킴 등 독자적인 문화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크리에이터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펙트럼을 감각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키링키링 아케이드’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도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경기 이영일 선수와 경남 서현옥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당뇨병, 고·저혈압, 심혈관질환 경력자만 출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강형 대회로서 생활체육을 통한 재활과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자격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2025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 등록한 회원 중에서 7월 31일 이전에 당뇨병·혈압·심혈관질환 진단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됐다. 전국에서 남자 900명, 여자 700명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해 잔디 위에서 건강한 승부를 겨뤘다. 대회는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결선 경기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암과 기저질환을 이겨낸 분들의 이야기가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은 격려하고 응원했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4차례 치러졌다. 회차별 컷오프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지역 기반 음악인의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우리 음악인 축제 로컬 레이블 콘서트(Local Label Concert)'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우리 음악인 축제는 2022년부터 전국 17개 지역에 조성된 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은 지역 음악인들의 성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 규모를 기존 17팀에서 8팀으로 조정해, 참여 음악인의 희망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무대 연출과 전원 매거진 인터뷰·음악방송·콘서트 참여를 보장하는 등 전방위 지원을 강화했다. ▶K-인디 30주년 지역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로컬 레이블로 이어지는 연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로컬 레이블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연합 공연이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인디음악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음악인들이 홍대에 모여, K-인디음악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상징적 무대로 기획됐다. 공연장에서는 참여 음악인의 앨범과 굿즈, 뮤직비디오 영상이 전시되며, 관객이 아티스트에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이 파크골프의 세계화와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파크골프가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화·국제화 단계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최근 국제파크골프연맹 한국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학회를 비롯해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크골프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파크골프 학문 연구 및 제도화 ▲국제 교류 및 인재 양성 ▲시니어층 중심의 생활체육 확대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골프학회는 향후 파크골프 관련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을 주도하고, 국제파크골프연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대회와 교류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 스포츠이자 세대 통합형 종목”이라며 “이번 협약이 그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학술세미나, 정책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 기반과 국제적 네트워크가 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대표 토털디자인 콘텐츠 제작 기업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과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회장 이인기)가 2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형 디자인 융복합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KBS아트비전이 방송·영상·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적한 제작 노하우와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의 정책·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디자인 중심의 산업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콘텐츠 공동 기획, 실무형 창의 디자인 개발, AI 기반 디자인 연구, 디자인 산업 리서치, 공익 캠페인 추진 등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욱 KBS아트비전 대표는 “디자인은 이제 결과물이 아닌 산업 전략의 언어이자 혁신의 핵심”이라며 “디자인 솔루션과 콘텐츠를 결합한 융복합 플랫폼을 통해 방송·문화예술·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KBS아트비전은 〈첫사랑〉, 〈겨울연가〉, 〈대조영〉, 〈뮤직뱅크〉, 〈조용필쇼〉, 〈강남페스티벌〉, 〈APEC〉 등 다양한 명품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K-컬처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해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디자인·문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강주택이 주최,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한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지난 9월 6일과 7일 양일간 군산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00여 명의 중·고등학생 선수 중 예선을 통과한 남녀 24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김민찬(제물포부설방통고, 9언더파 135타)과 이수민(천안중앙부설방통고, 7언더파 137타)이 제1회 금강주택배에서 우승했다. 금강주택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식 대회로, 골프 유망주들에게는 중요한 성장 무대이자 커리어 전환점이 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중등부에서는 이건호(득량중)와 이규은(동광중)이 각각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와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금강주택에서 설립한 시안장학회 장학생인 이건호는 남고부 김민찬과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연장 3번째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중등부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고등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200만 원과 고급 드라이버, 중등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드라이버가 수여되며, 고등부는 10위, 중등부는 5위까지 시상했다. 금강주택 최상순 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8일 논산시 연무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논산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전략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논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 활용해 지역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노윤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책연구부장이 ‘국가유산체제 전환과 논산 역사문화권 전략구상’을 주제로 발제했다. 노 부장은 발제를 통해 논산 지역의 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을 마한, 백제, 후백제 등 고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관리 및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논산은 백제 웅진천도 이후 고구려와 신라 방어를 위한 산성 등 다양한 관방시설이 설치되었고, 후백제 시기 고려와 후삼국 통일 경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유적이 남아있다. 노 부장은 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한 전담팀 구성, 통합 거버넌스 구축, 주민협의체 강화를 통한 지속성 확보를 강조했다. 지정토론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논산 역사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과 시민 참여 중심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싱어송라이터 백영규가 신곡 “우리 아이”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음악적 진정성을 드러냈다. 1978년 데뷔 이후 포크, 팝 발라드, 트로트, 프로그레시브 록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그는,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뿌리와 현시대의 사운드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우리 아이”는 웅장함과 절제의 조화를 이루는 록 음악의 골격 위에, 드라마틱한 감성을 담아낸 팝 록 장르로 명명할 만하다. 가사에는 ‘대리운전’, ‘마트 알바’ 등 현실적인 단어들이 등장하며,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출산 문제와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짊어진 가장의 삶을 애잔하게 그려낸다. 그러나 이 곡은 단순한 고난의 묘사에 그치지 않는다. 고독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한다. 백영규의 음악은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품은 예술적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그의 진정성 있는 음악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우리 아이”는 그 여정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홍보 비용은 최소화해 고객 및 바이어와 소통하고 판매 효과도 높이고 싶다.” 한 번쯤 떠올렸을 이루기 쉽지 않은 바람, 이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주방산업 전문전시가 ‘주방용품·기기산업전시회’다. 주방 산업의 A to Z를 아우르는 전시가 2026년 8월 28일(금)부터 8월 30일(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린다. 성장 중인 주방 산업의 최신 트렌드, 산업 전반의 미래 방향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엇보다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판로 개척과 확대에 필요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확대 기회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색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프로그램이다. 거래처 발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 주방은 더 이상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이제 주방은 라이프스타일과 기술이 만나는 복합 플랫폼이다. AI 스마트 조리, 감각적 디자인, 친환경 식문화 등 다양한 흐름이 결합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산업의 흐름 속에 이번 전시는 ‘글로 읽는 공부’가 아닌 ‘몸소 체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더 알차게 준비된 수공예 전문 전시회 ‘K-핸드메이드페어 2025’가 연말을 맞아 찾아온다.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연말 대표 수공예 전시회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겨냥한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매력적인 공예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출품업체와 작가들의 부스 디스플레이다. 주최 측은 “K-핸드메이드페어 주최 측과 미스터리 심사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잘 나타내는 감각적인 부스 DP를 한 업체에게는 차기 부산 행사 참가 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6’ 무료 부스, 부스 업그레이드, 코너부스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출품업체 와 작가들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직접 손과 눈으로 공예의 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클래스’ 11팀도 준비되어 있다. ▲뜨개 ▲플라워 ▲레진 ▲양모펠트 ▲펀치니들 ▲은 ▲토퍼 ▲풍선공예 ▲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전남체육회 이사·목포스포츠클럽 회장)이 ‘2025 자랑스러운 전남인’(관광·문화·체육 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전남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전남체육회는 박 회장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노인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도민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 회장은 협회장 재임 기간 전남 파크골프 등록회원 수를 약 5,800명에서 1만 3,000명으로 늘렸고,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 종합우승, ‘제2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종합 준우승 등 경기력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종목단체–학교–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스포츠클럽 기반의 연계 구조를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지도자 양성과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실내연습장 보급과 프로그램 상담 창구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생활 속 파크골프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대학–지역 연계형 모델은 체육계에서 ‘지속 가능한 공공스포츠의 전남형 모델’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6년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가 다가오면서, e스포츠가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에 팬들과 청소년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스포츠는 2024년 2월 조건부 승인을 받은 뒤,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 요건을 하나씩 충족해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소년체전용 e스포츠 출전비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이는 선수들이 경기 참가에 필요한 비용 지원이 이루어짐을 의미하며, 정식 종목 채택의 핵심 요건 중 하나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소년체전에서 e스포츠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선수 등록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현재 국내 등록된 e스포츠 선수는 총 986명으로, 남성 971명, 여성 15명입니다. 연령별로는 일반부 443명, 직장운동경기부 241명, 생활체육클럽 202명, 대학부 180명, 18세 이하 247명, 15세 이하 106명, 12세 이하 10명으로 분포해 있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고르게 참여 가능한 체계임을 보여줍니다.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종목 신설 과정에서 국제대회 위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북 남원시 그린파크골프장(18홀)에서 10월 25~26일 이틀간 열린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최경식 시장)가 주최하고 남원시파크골프협회(고명철 회장)가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고명철 협회장은 “파크골프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스포츠로, 남원의 문화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시 방문을 환영하며, 내년에는 36홀 정규구장으로 확장된 경기장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350명, 진행요원 50명, 내외빈 30명이 참석해 가을 하늘 아래 열전을 펼쳤다. 이틀간의 열전 끝에 남자부는 강진의 마성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의 조선식 선수와 남원의 정병호 선수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전주의 오은숙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광주의 정옥분, 전주의 심춘자 선수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남녀부 각 1위에게는 상금 300만 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선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 구미시 진평동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8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632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윤상훈 회장)가 주최하고 구미시파크골프협회(정성기 회장)가 주관했으며,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북파크골프협회,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의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18홀, 결선 36홀의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다. 순위는 저타수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동타의 경우 예선은 백카운트, 결선 1위는 지정 홀 서든데스, 2~10위는 백카운트 방식이 적용됐다. 24일 오전 11시 30분 열린 개회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기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자리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친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