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의 실질적인 주도권 확보를 위해 보다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중앙정부의 일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전남 자체의 논리와 계획으로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전라남도의회에서 열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상반기 업무보고 당시에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관련된 국회 세미나 및 공청회가 상반기 중 열릴 예정이라 했으나, 정작 하반기 보고서에서는 관련 일정이 일부 누락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며, 도 차원의 대응 미비를 지적했다. 이어 “정책은 일정에 맞춰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이 어떤 보완 조치를 했는지, 어떤 전략을 준비해왔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계획의 연속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이 지역 개발을 넘어 전남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의제임을 강조하며, “이 법안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과정에서 전남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도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협(회장 김윤식)이 조용히 무너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마침내 칼을 뽑았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대전 신협중앙회를 상대로 고강도 현장검사를 벌였다. 단순한 정기검사로 보기 어렵다. 연체율 폭등, 부실채권 누적, 통제 실패, 그리고 반복되는 사고. 그동안 쉬쉬하며 쌓여온 내부의 고름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다. 신협은 더 이상 소규모 서민 금융기관이 아니다. 자산 153조원, 전국 865개 조합, 670만 조합원이 이용하는 거대한 상호금융 네트워크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드러난 실적 악화와 사고 다발, 허술한 감독체계는 ‘금융사로서의 최소 기준’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이제 당국은 묻는다. “왜 신협만 유독 달라지지 않는가.” 농협과 새마을금고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반면 신협은 무사안일 속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금융당국의 이번 검사는 경고이자, 최후통첩일 수 있다. 신협의 위기는 숫자부터 말해준다. 2023년 전국 신협의 순손실은 3419억원.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 금융기관이 휘청였던 2008년에도 순이익을 기록했던 신협이, 작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냈다. 특히 지역조합 10곳 중 3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문제는 단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메리츠화재의 전직 사장과 임원이 자회사 합병 정보를 사전에 이용해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금융당국에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17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전·현직 임원 B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금융감독원에 사건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을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합병 계획을 발표하기 전, 내부 정보를 활용해 자사 주식을 대량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을 처분해 수억 원대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해당 임원들은 고위직으로서 내부정보에 쉽게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었으며, 합병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법은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형사처벌과 과징금이 부과되며, 주식 거래 발생 5일 이내 금융위와 거래소에 보고서 제출 의무도 있다. 메리츠화재 측은 “해당 인물들은 이미 면직 처리됐으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자치 치안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자치경찰학교’ 운영에 본격 나섰다. 기존의 캠페인 중심이나 이론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 자치경찰학교는 지역 내 치안 이슈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접근하는 실천형 프로젝트다. 학교폭력, 사이버도박, 청소년 마약류 확산 등 학교 안팎에서 나타나는 범죄 유형을 중심으로 문제의식을 키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이나 계도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치안의 소비자’가 아닌 ‘참여자’로 변화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다른 접근법이다. 올해는 전남지역 중·고등학교 9개교가 참여해 운영 중이며, 참여 학교별로 자율적인 운영 방식이 도입됐다. 어떤 학교는 또래상담 중심으로, 어떤 학교는 미디어 제작과 홍보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범죄예방 포스터 제작, 학교 내 감시 사각지대 조사, SNS를 활용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등 각 학교의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소각장과 관련하여 지난 16일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 발언을 두고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청장이 정확한 정보를 구민에게 충실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신규 마포광역자원회수시설의 건립 및 기존 마포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대해 서울시는 현재까지 마포구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해 왔고, 마포구가 제시하는 여러 대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회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시설 추가가 아닌 ‘사실상의 교체’라는 서울시의 주장에 대해 이는 실제 마포구에 두 개의 소각장을 운영하겠다는 공식 입장으로 서울시가 신규 마포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사실상 교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적인 발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마포구청장이 시장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며 주민과 여론을 선동한다는 주장에 대해 마포구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구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을 두고 주민과 여론을 선동한다고 표현한 것은 마포구민과 마포구청장을 폄하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동대문구의회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 축제와 공공시설의 명칭이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형 네이밍 공모전 도입을 제안했다. 노연우 의원은 지난해에도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 개선을 촉구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뚜렷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브루브루 맥주공장’이라는 축제명은 장소도 의미도 알기 어려워 지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노연우 의원은 “주민이 직접 지은 이름은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자산이자, 동대문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형 네이밍 공모전을 제안했다. 끝으로 노연우 의원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답십리2동 동서울한양아파트와 답십리근린공원 사이 절개면 현장을 점검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지점은 노 의원이 지난 구정질문에서도 지적했던 위험 구간으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집행부의 보다 신속한 조치를 바란다”며 “집중호우와 지반 약화가 반복되는 요즘, 더욱 철저하고 선제적인 관리체계가 절실하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휴게소·기차역·공항 주차장 등 공공부지 활용한 태양광 설치 제안 “환경·경제 효과 모두 잡는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되던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급격히 축소되고,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전략으로 선회한 가운데, 정권 교체를 기점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재정비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 제안된 공공부지 태양광 설치 사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경수 대표의 아이디어가 있다. 그는 정부의 태양광 확대 정책 초기부터 민간 보급형 태양광 설치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태양광 패널 설치에 가장 큰 부담인 부지 매입 및 정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해법을 제안했다. ■ 공공부지 활용으로 설치비 부담 ‘제로’… 환경·편의·경제성까지 확보 박 대표의 핵심 제안은 바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넓은 옥외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공공부지에는 별도의 부지 매입비와 토목공사비가 들지 않아 예산 절감 효과가 크며,뿐만 아니라 해당 주차장을 이용하는 국민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16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과 예산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및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예상되고 있는 호우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7일 당진 어시장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당진초등학교, 예산 예당저수지와 무한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4.2㎜의 비가 오고,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376.2㎜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 175개 점포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도와 당진시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새마을 지도자 250여 명과 양수기 등 장비를 투입,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장을 비롯한 당진 지역 피해 상황을 들었다. 이어 소방력과 의소대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모두 투입해 응급 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17∼18일 예보되고 있는 호우에 집중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단 한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어시장이 매년 호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배수펌프장 설치 등 항구적인 피해 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앨리스랩이 지난 7월 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 10,000 여명의 약사 및 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약사를 대상으로 약사 약국의 새로운 트렌드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약국 경영 전문화와 활성화를 위한 강좌와 약국 임상, 경영 논문 포스터, 제약사 홍보 부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앨리스랩은 이날 행사에서 저가형 제품이 난립하는 온·오프라인 시장 속에서 약국과 소비자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불법 온라인 유통 추적 시스템 ‘RFID’를 소개했다. RFID 유통 시스템은 정회원 약국 외 채널에서 제품이 유통 및 판매될 경우 최초 유입지점까지 역추적이 가능하며, 소비기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제품 포장지를 만드는 시점부터 안에 RFID 태그를 설치, 이전보다 잘 보이지 않도록 위치시켜 온라인에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하지 못하게끔 방어수단을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앨리스랩은 ‘원료는 효과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14~1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원전 수명관리 및 IGALL(International Generic Ageing Lessons Learned) 프로그램’ 워크숍을 열었다. 원전수명 관리 및 IGALL 프로그램 워크숍 기념 사진 이하 사진: 한수원 제공 한수원 산하 기업부설연구소인 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IAEA 및 해외 원전 경년열화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원자력발전소 전 주기 수명관리 방법론, 장기 가동원전의 경제성평가, 주요 설비개선 사례, AI 등 최신 수명 관리 기술, 국가별 규제 및 기술 현안 등을 한수원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 세계 원전의 평균 가동 연수는 32년이며, 그 중 약 66%의 원전이 30년 이상 운영 중이다. IAEA는 회원국 장기 가동원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경년열화 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IAEA 기술문서 기반 전문교육 패키지를 개발했다. 이번에 아시아 회원국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IAEA 원전 수명관리 전문교육 워크숍을 개최한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신호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16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이후 2019년 국토교통부장관상, 2021년 특별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4번째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2000년부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기반 시설 수준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도시경쟁력 평가와 삶의 질 향상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도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평택시는 2025년 도시대상 평가에서 시가 중점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 중에 주한미군기지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담아 제출했으며, 사업 내용 중 주한미군 등과 다양한 소통 창구 운영, 한‧미 간 주민 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다문화 행사 개최 등이 도시 대상 평가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정구역(청년정책을 연구하는 구의원들의 역동적인 모임)이 청년정책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를 방문했다. 김광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임옥연, 이수옥, 유영주, 황민철 의원은 구미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간 협력 및 교류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구미시청에서 청년정책 브리핑을 청취한 후 청년창업LAB, 로봇직업혁신센터, 새마을24시마을돌봄터 등을 견학하며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의원은 “3년 연속으로 청년정책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이번 현장 방문도 배울 점이 많았다”며 “구미시의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정구역은 그동안 양천구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 방안과 청년정책의 통합적 전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올해는 양천구 사각지대 청년의 고용서비스 접근 및 유입 전략 분석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도출된 사례는 향후 양천구에 적용 가능한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또는 신규 사업 제안을 통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통합놀이문화축제 ‘제4회 마포 신비놀이터’를 개최한다. ‘마포신비놀이터’는 장애·비장애, 다문화 등 모든 배경의 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려 놀이로 하나 되는 통합 놀이문화 아동 축제로, ‘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행사다. 이번 축제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와 마포신비놀이터 기획단이 공동 주관하고, 마포구 아동·복지·체육기관 25곳과 마포구 우리동네놀이기획단 아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어린이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샌드아트와 어린이 마술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치어리딩 등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해’를 주제로 한 세계 전통놀이 체험, ‘불편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소중해’를 주제로 한 장애인 스포츠 및 뉴스포츠 체험, ‘느려도 괜찮아 경주’를 주제로 한 장애물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총 11개의 체험활동 부스를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 행정통합 30주년 기념 축제의 공식 명칭을 시민이 직접 선정하기 위해 ‘축제명 시민투표’를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95년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이 하나로 통합된 이후 산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명 선정에도 시민 참여의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시민투표는 전문가 자문 및 사전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4개의 후보 중 선호하는 1개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가는 과정 자체가 축제의 시작”이라며 “축제명 선정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투표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축제는 오는 10월 24일 전야제와 25일부터 26일까지의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야제는 괴태곶 봉수대에서 진행되는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전통시장 성화 봉송과 소규모 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대해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없이 주요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조치를 완료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호우는 7월 16일 오전 7시 호우 예비특보 발효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호우주의보, 오후 6시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17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184㎜, 최대 252㎜(현덕면 기준)를 기록했다. 시는 예비특보 발효 직후부터 초기 대응을 시작했고, 호우주의보 및 경보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까지 운영하며 피해 예방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세월교 2개소, 지하차도 4개소, 도로 1개소, 둔치주차장 1곳, 하천변 산책로 197개 구간을 포함해 총 200여 개소를 사전 통제해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했다. 작년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평택역 일대에는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의 사전 준설 조치를 했으며, 특히 세교지하차도의 경우 작년에 두 번의 침수 이후 침수 대비 대책으로 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 농수로 준설 및 제방 보축, 도일천 준설, 차수벽 설치, 지제1배수문의 수문 일체형 펌프 설치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장이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여행객들의 바다와 낙조,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주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에서 특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모하고 주최한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전곡항 마리나가 선정돼 추진됐다. 지역협의체인 전곡리 마리나 골목 발전협의회 주관과 화성시 후원으로 운영된다. 여행상품은 총 3종류로,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코레일 서해선과 화성 시티투어를 연계한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 ▲‘화성시 서부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이하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다.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은 매주 토요일에 화성특례시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 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운영되며, 8월 한 달간은 참가자들이 함께 현장에서 물총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는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 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해안의꿈, 코레일 요트투어’는 코레일 서해선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1일부터 동탄권, 동부권, 중부권, 서부권 총 4개 권역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2025년 화성특례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각 권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일정은 ▲7월 21일(월) 동탄권(동탄4 ~ 동탄9동) ▲7월 24일(목) 동탄권(동탄1동 ~ 동탄3동) ▲7월 25일(금) 동부권(병점1 ~ 2동·진안·반월·화산) ▲8월 5일(화) 중부권(봉담·매송·비봉·정남·기배) ▲8월 7일(목) 서부권(향남·우정·팔탄·장안·양감) ▲8월 8일(금) 서부권(남양·마도·송산·서신·새솔)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정책설명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더 가까이 듣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섬세한 행정으로 연결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화성시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도약할 것인지,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7일 부천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7시 30분부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굴포천 일대를 방문해 홍수제어 장치 등을 살피고 풍수해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굴포천은 경기 부천시·김포시,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부평구 등 5개 지자체를 지나는 국가하천이다. 귤현보는 굴포천 하류와 아라천(아라뱃길) 사이에 설치돼 굴포천 유역 수위를 조절하는 콘크리트와 고무보 구조 시설이다. 평상시 굴포천의 물이 아라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어 굴포천 수위 상승 시 고무보가 가동(도복)되기 전까지는 굴포천 유역 저지대의 침수에 취약한 시설이다. 조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지난 16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하천변 산책로를 사전통제하고 침수취약지역을 중점 점검했다. 이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시·3개 구·37개 동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반지하 주택, 도로 등 침수 피해 대비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부천시는 지난달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전역의 빗물받이를 일제 점검·정비하기도 했다.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부터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금천시민대학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늘리고 디지털,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금천시민대학의 취지다. 올해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시민참여학부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중심으로 총 19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우주·바다·지역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한 환경 인문 강좌(‘쓰레기 Talk’) △AI 활용 마케팅과 업무 자동화 실습 △Figma로 배우는 디지털 디자인 △1인 가구 생활 팁과 건강 루틴 △생성형 AI와 현대 정치 이해 등 실생활 밀착형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AI·빅데이터 분석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지난해 개관한 금천평생학습관(독산)을 중심으로 가산도서관, 청춘삘딩 등 지역 내 다양한 학습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교육포털이나 금천평생학습관(독산) 방문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이다. 오는 31일 오후 2시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자매도시인 프랑스 이씨레물노시 청소년 대표단 14명을 초청해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초청은 2008년 4월부터 청소년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청소년 대표단은 6박 7일간 예림디자인고등학교, G밸리 산업박물관, 넷마블 게임박물관 등 관내 학교와 시설을 방문하고,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경복궁, 전쟁기념관, 한복체험, 태권도, K-Pop 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 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구로구 청소년들이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를 방문해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 8기 3주년을 맞이한 파주시정에 대해 파주시민 10명 중 7명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주시민들은 지난 3년 동안 가장 잘한 사업으로, ①GTX-A노선 개통, 서해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②전국 최초로 시행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및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파주시 대표 민생정책 ③전국 최대 규모의 파주페이 발행에 따른 파주페이 충전 한도 상향 및 10% 인센티브 지급을 꼽았다. 또한 시정 운영에 시민 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61.3%가 잘 반영되고 있다고 답하는 등 시민중심 시정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의뢰하고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서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66.9%(매우 잘하고 있다 16.2%, 다소 잘하고 있다 50.7%)로, 부정 평가 22.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파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7% p이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는 ①안정적인 시정 운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17일(목) 지역 고등·대학생 65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했다. 구는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취약계층, 지역사회 봉사 등 성취·재능·희망·모범 4개 분야로 나눠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5명 등 총 65명을 선발했다.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진민 회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 해주시고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각별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의 학생들이 훗날 다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학생들의 젊음과 미래, 가능성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 및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민주권정부의 주요 민생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의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위한 약 601억 원의 재원 중 자치구 부담분 61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소비 쿠폰은 2025년 7월 14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가운데 거주하는 주민 22만6,598명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에 구는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마련을 위해 약 615억 원의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 결산상 순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하는 이번 추경안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20억 원 추가 발행 재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안 통과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첫 번째 사례로, 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정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 2동, 장안 1·2동)은 7월 18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의 물놀이장 등 주요 시설 운영 개선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동대문구 행정의 반복되는 문제의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정서윤 의원은 지난해 9월 임시회에서 선제적인 물놀이장 운영을 당부했지만 올해도 동대문구의 물놀이장 운영 시기는 뒤처졌다며 “인근 광진구의 중랑천 물놀이장은 6월 하순부터 개장했지만 동대문구의 물놀이장은 한 달 가까이 늦은 7월 18일 개장을 계획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중랑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1년 중 한 달만 운영하는 것이 적절한지 설명이 필요하다며 “중랑천 범람이 개장 지연의 이유라면, 바로 맞은편 광진구는 왜 가능한지 답을 해달라”며 집행부의 답변을 촉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집행부가 지난해부터 약속했던 인접 자치구와 물놀이장 운영 방식 및 휴무일 협의가 여전히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동대문구, 중랑구, 광진구, 성동구의 물놀이장이 모두 월요일 휴무인 점을 언급하며, “실제 관련 회의 진행 여부와 관내 물놀이장 운영 부서 간 이원화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올해 2분기 동안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전방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분기에 폐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고위험 사업장 26곳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함께 참여한 안전·보건·환경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 및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도급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관리감독자 2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재해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재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어 5~6월에는 각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급사업 컨설팅을 진행, 도급인의 법적 책임과 시스템 이행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현장 밀착형 관리에 나섰다. 보건 분야에서는 23개 부서와 협업해 밀폐공간 222곳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절차와 표지 부착 및 근로자 교육 등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여름철을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계획도 수립해 불시 점검과 보냉장구 지급 및 작업중지권 안내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K-뷰티의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K-비건뷰티페어 2025’가 7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코리아비건페어’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단일 전시를 넘어 비건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전시회로 규모를 확대했다. 7월 20일(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와 함께 식품, 패션, 리빙, 헬스, 반려동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비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약 150개 브랜드가 참가해 총 2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은 한 공간에서 비건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다. K-비건뷰티페어는 국내 최초의 비건 뷰티 전문 전시회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 클린 성분 기반의 스킨케어, 친환경 포장재, 이너뷰티 제품 등이 주로 소개된다. 코리아비건페어는 비건 식품, 비건 패션, 지속가능한 생활용품 등 실생활 전반의 가치소비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와 함께 부대 행사와 세미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글로벌 비건 시장 진출을 위한 코트라 및 해외 컨설턴트의 세미나,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드 창업 워크숍, 아시아 지역별 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산하 기관인 영등포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등포 도서관은 쿨하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아이들이 무더위를 잊고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책과 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독서 교실, 강연, 체험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대상 독서 교실이 눈에 띈다. 도서관별 대표 강좌는 ▲대림 도서관 ‘우리 모두 도슨트’ ▲문래 도서관 ‘생생 자연 탐험대’ ▲선유 도서관 ‘책을 귀로 읽는다고? 말로 글을 쓴다고?’ ▲여의샛강 도서관 ‘여의샛강 실험식탁’ ▲생각공장 도서관 ‘생각공장 탐정단: 독해의 비밀을 밝혀라!’ ▲원지공원 도서관 ‘문명 속으로! 세계사 탐험대’ ▲조롱박 작은도서관 ‘책 속 이야기 놀이터’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책 읽기, 토론, 실험, 역사 탐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 교실 외에도 창작, 요리, 그림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선유 도서관에서는 ▲‘정유진 작가와의 만남’ ▲‘우리가 만든 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 상향 적용에 따라, 문래동 국화아파트가 42년 만에 최고 42층, 6개동, 662세대 규모의 고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고시로, 기존 250% 이하였던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법정 상한인 400%까지 확대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문래동 국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며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국화아파트는 기존 29층, 354세대에서 최고 42층, 662세대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세대수 및 분양 증가로 사업성은 크게 개선되고,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국화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에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2020년 정비구역 지정 ▲2022년 추진위원회 설립 ▲2024년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거쳐, 현재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바탕으로 고층 개발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비사업운영위원장은 “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17일 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달콤한 구로벌꿀’ 벌꿀 기부 전달식을 열고 총 510킬로그램(㎏) 분량의 천연벌꿀 850병을 관내 3개 복지관과 보훈단체에 기부했다. ‘달콤한 구로벌꿀’은 구로구 궁동 주말농장 양봉체험장에서 채밀한 순수 국산 꿀로, 구로구가 도시농업을 통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기부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벌꿀은 아카시아꿀과 야생화꿀 두 종류로, 총 1,554만원 상당이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푸드뱅크마켓센터,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대상자는 각 기관별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꿀은 여름철 영양 보충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선물로 제공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농업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자 본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의 자연과 정성이 담긴 꿀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 관내 옹벽을 대상으로 시설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 재난관리 총괄부서 재난대응담당관 주관으로 도로관리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업해 약 1주간 진행된다. 특히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옹벽 구간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육안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된 구간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문가의 자문 및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특별법'에 따른 긴급안전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신속하게 정비하고 구조 보완이나 추가 공사가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해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사한 사고가 우리 시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사전 대비의 일환으로 고양시 전역의 옹벽 시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의 여름은 ‘탐진강’에서 시작된다.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에도, 사람들은 기꺼이 이 강변으로 모여든다. 그 중심에 있는 건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정남진장흥물축제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올해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축제엔 전국에서 67만5000여 명이 몰렸고, 관광객이 축제 기간 장흥에 머물며 쓰고 간 돈만 649억 원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참가자 1인당 평균 소비는 약 10만 원. 이쯤 되면 ‘축제’라는 이름을 단 지역 행사를 넘어, ‘경제를 움직이는 여름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의 시작은 늘 화려하다. 개막일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중앙로를 지나 축제장까지 흥겨운 행진을 이어간다. 퍼포먼스와 음악, 물대포가 뒤섞이며, 도로는 어느새 거대한 ‘물의 전장’으로 변한다. 어디선가 날아드는 물줄기에 웃고, 젖고, 소리 지르며 온몸으로 여름을 맞이한다. 물의 즐거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일 오후 3시, 탐진강 한가운데선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형 장어를 맨손으로 낚기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발맞춰 총 957억 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17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1조 9,337억 원으로, 올해 제1회 추경(1조 8,380억 원)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여수시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 체감형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추경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총 803억 원이 배정됐다. 소비쿠폰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된 지원책으로, 여수시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면 전반적인 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수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지원도 중요한 부분이다. 10% 할인판매 보전을 위해 32억 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10% 추가 할인 보전으로 17억 원, 그리고 13% 할인판매 보전을 위해 52억 원이 각각 배정돼 총 101억 원 규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6월 18일까지 부서와 주민 추천으로 접수됐으며, 주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와 2차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이다. 최우수상은 여성양육자를 위한 힐링·공유·소통 원스톱 공간 지원 사업인 ‘전국 최초 오프라인 맘카페 조성 및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양육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 맘카페’는 현재 마포여성동행센터 1호점(대흥로 122)을 시작으로, 는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 상암근린공원 맘카페,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 합정실뿌리 맘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7개소가 추가로 조성돼 더 많은 양육자들이 마포 맘카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직능단체와 함께 삼계탕 나눔, 생필품 지원, 안부 확인 등 다양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활동을 펼쳤다. 길음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희)가 14일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40가구에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한갑수)는 같은 날 직접 담근 물김치를 저소득 70가구에 나눴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는 16일 백숙과 겉절이를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했다. 월곡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권혜원)는 15일 초복을 맞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100가구에 삼계탕, 열무김치,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중증장애인 가구에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온기를 전했고, 현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월곡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귀자)는 16일 저소득층,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250가구에 삼계탕과 국수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이런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위3동에서는 장위1‧2‧3동과 석관동 협의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주최한 ‘Y교육박람회 2025’의 핵심 프로그램인 Y교육포럼이 오는 7월 19일(토) 오후 3시, EBS1TV에서 특집 방영된다. 지난 5월 16일(금)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Y교육포럼은 EBS와 공동 기획하여 『지구를 상상하라: 기후위기를 건너는 법』을 주제로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일반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에 대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좌장, 동물행동학자)를 비롯해,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재영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김정빈 자원순환 스타트업 ‘수퍼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여 기후위기 시대 교육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해당 포럼은 EBS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오는 19일 오후 3시 방영예정으로 Y교육박람회 현장에서 나눈 교육적 메시지를 더욱 많은 국민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Y교육박람회는 양천구가 매년 사회적 흐름과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 의제를 제시하는 전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무서운 속도로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 강남권 신규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향후 높은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897만원으로 전년 대비 3.1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그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4,560만원으로 1년 만에 18.05% 올랐다. 이러한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공사비가 다시 조금씩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8%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분양가 인상이 서울을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큰 만큼,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을 원한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분양가 상승으로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다시 시작된 장마에 대비해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7일 오전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릉천 배수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구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6일 관내 공사장과 공동주택, 지하차도, 중랑천 일대 등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침수와 붕괴 등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중랑천‧정릉천 인근의 공동주택과 상가 주변 빗물받이 및 배수로의 상태를 집중 점검해 이물질과 부유물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유출된 공사장 토사를 신속히 제거하고 용역 인력을 동원해 중랑천 둔치 녹지 구간에 쌓인 부유물 수거 작업도 병행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를 완료했으며, 보다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둔치 복구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구는 지난 16일(수)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함께 코엑스마곡에서 ‘강서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해외바이어 30개사(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 총 5개국)를 초청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38개사가 참여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구는 실제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성능과 품질을 사전에 전달해 맞춤형 수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구는 베트남 SCJ TV쇼핑과 T그룹 트레이드&트레블, 태국 RnLK 코스메틱 등 3곳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본 진교훈 구청장은 언론 매체 2곳과 현장에서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며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뿐만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규모 글로벌 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추진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31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배 증가했으며, 건당 피해액도 5301만 원으로 2.8배 늘었다. 또한 피해자의 연령층과 직업군이 다양해지면서 일상 속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경기북부경찰청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안내한다. 유플위크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연계하여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모션이다.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유플위크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경기북부경찰청과 공동 제작한 피싱 예방 홍보물을 바탕으로 스미싱·피싱 예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경찰청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웹 매거진 ‘월간 피싱 ZERO’를 QR코드로 확인하고 유플위크 이벤트에 참여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충청, 전라, 영남 등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15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총 2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재민들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수해복구 인력들을 위해 이동식 밥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수재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피해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인구 경쟁력’을 입증하며, 도시의 성장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인구 경쟁력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경쟁력 평가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SI)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선지방자치 30년 동안의 지역경쟁력 변화 추이를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5개 분야 53개 지표로 분석하는 평가다. 화성특례시는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 1위, 평균연령 39.6세, 아동인구수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인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시는 결혼·임신·출산·보육·청년·노년까지 전 생애 주기별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2024년도 출산합계율 1.01 회복 ▲2024년도 출생아 수 7,20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행사 ‘화성탐사’추진 ▲결혼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 ▲초등학교 돌봄서비스(21시) 20개소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시설 26개소 확충 운영 등 다각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집중호우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존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집중호우 비상상황실’을 본격 가동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7일 간부 공무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한편, 통리장단과의 협조를 통한 위험지역 예찰, 옹벽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아울러 비상근무자의 휴식 보장과 근무교대 체계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당부했다. 현재 운영 중인 ‘집중호우 비상상황실’은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총괄하는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후 위기 속에서 예측이 어려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전 부서가 책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수)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 어워즈’(이하 WSCE 어워즈)에서 우수 스마트도시 ‘국내도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WSCE 어워즈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국제행사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의 공식 시상 행사로, 스마트도시 구축에 있어 우수한 성과와 혁신적인 접근을 보인 도시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평택시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수목 관수 시스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및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탄소중립 시민활동 앱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 ▲도시 데이터 허브 및 이노베이션 센터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WSCE 어워즈 수상은 평택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25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21일 치러진 필기시험 결과로, 경쟁률은 약 5.77대 1(1298명 응시 / 225명 합격)로 집계됐다. 선발 예정 인원의 110%에 해당하는 인원과 동점자를 포함해 합격자가 결정됐으며, 이번 시험은 공직 진출을 꿈꾸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다시 한번 공직 도전의 기회를 열어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직렬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 교육행정 1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 운전 27명 ▲ 사서 11명 ▲ 전산 7명 ▲ 조리 9명 ▲ 조리(특성화고) 3명 ▲ 기록연구 1명 순이었다. 특히 교육행정직은 전체 합격자의 74%를 차지하며 여전히 공무원 채용에서 핵심 직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운전 및 조리와 같은 기능직 채용도 지역 교육 현장의 운영을 위한 실무 기반 인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성별 분포를 보면 여성 합격자가 전체의 60%(135명), 남성은 40%(90명)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행정직의 경우 여성 비율이 68.3%에 달해, 최근 공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아(주)와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가칭)’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전까지 685억 원을 투입해 해당 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하에 2022년부터 관련 공사를 진행 중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497억 원을 추가 투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투자 금액은 1천182억 원에 달한다.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청북읍 현곡리 일원에 약 2만 8천13㎡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신차 및 인증 중고차,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이 들어선다. 또한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의 시설도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 측에서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평택시 차원에서는 고정적인 세수, 양질의 일자리, 새로운 문화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평택시에 센터를 확대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성장 기반이 되고, 지역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 안미자 의원(국민의힘, 서교‧망원1)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홍대입구역 역사 위치선정에 대하여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안 의원은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많은 인구밀집지역인 홍대 레드로드 정중앙에 역사 건립 공사가 진행되면 보행자 통로가 축소되어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로 인해 방문객이 줄게 된다면 상인들의 생존권 역시 침해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해당 광역철도는 대장홍대선으로 부천 대장 신도시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다. 이 중 홍대입구역의 역사는 레드로드 내 R1과 R2 사이로 예정되어 있다. 이 구역은 거주자 구역이면서 동시에 상권이 발달하여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동시에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가 이뤄지는 곳으로서의 상징성도 갖고 있다. 이러한 장소에 장기간의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경우, 관광객 감소로 상가의 영업 손실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보행자 통로 축소로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것이 안 의원의 입장이다. 또한 공사가 완공된다 하더라도, 유동 인구 증가로 유효보도폭이 축소되어 보행 정체구간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보행안전 사고 위험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10개 동별 주민자치회가 오는 8월 8일(목)부터 9월 2일(화)까지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제8회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해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투표 등을 통해 자치 계획을 직접 결정하는 마을 민주주의의 대표적 실현 방식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설문조사, 찾아가는 의제 접수, 소규모 공론장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쳤다. 주민자치회는 공론장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 계획을 수립했다. 민관 협업으로 워크숍, 컨설팅을 병행하고, 구청 부서와 검토 과정을 통해 실행력 있는 자치 계획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주민총회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와 2025년 사업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자지활동지원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제안 발표 후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 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실시간 제안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주민 제안 공론장도 운영해 주민자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제8회 금천구 주민총회는 8월 8일 가산동을 시작으로 9월 2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도로 유실과 체육시설 침수, 상수도 단수,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편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국고지원 등 체계적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공공시설 피해는 총 20건으로 집계됐다. 도로는 사면 유실이 6건, 포장 파손이 1건 발생해 교통 여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로 통제 건수는 48건에 이르며, 이 가운데 33건은 도로 침수에 따른 것으로,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통제 6건, 산사태 우려 지역 9곳도 확인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체육시설 피해는 담양종합체육관과 담빛수영장, 영암시 종합게이트볼장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 생활과 체육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상수도 단수도 문제로 이어져 담양 무정면에서는 272가구가, 대덕면에서는 91가구가 일시 단수 피해를 겪었으나 현재 대부분 복구됐다. 한편, 낙뢰로 인한 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원건설산업(대표이사 조성진)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그룹 계열사에 의존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왔으나 최근 몇 년 사이 매출이 반토막 났다. 부채비율은 360%를 넘어서며 고위험 건설사로 전락했다. 그룹 내부 수주 축소와 외부 사업 부진이 겹친 탓으로 건설사 자체의 경쟁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동원F&B 산하 건설사인 동원건설산업은 오랜 기간 동원그룹 내 물류센터, 식품공장 등의 ‘내부 공사’를 주력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최근 유통·식품업의 둔화와 이커머스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자산 투자 축소로 계열사 발주 물량이 줄면서, 실적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실적 하락세는 수치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2022년 7조 3,400억 원에 달하던 매출은 2023년 6조 6,200억 원, 2024년에는 3조 7,000억 원 수준까지 급전직하했다. 2023년에는 26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87억 원 흑자로 전환되었으나, 업계에선 이를 “손실 누적 현장의 준공에 따른 일시적 착시 효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실제 지오앤에스 용인물류센터, 영종 미단시티 공동주택, 부천 옥길 지식산업센터 등 외부 프로젝트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