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새해, 군의 본질적 역할과 사명을 고민하게 하는 책 한 권이 발간되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군사관학부 박주미 교수가 집필한 "임진왜란 해전의 이론과 실제"는 임진왜란 해전을 중심으로 한 군사학적 통찰과 역사적 교훈을 담고 있다. 박 교수는 20년 넘게 해군으로 복무하며 쌓은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해,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과 일본수군의 전략, 이순신 장군의 전술, 그리고 해전이 남긴 교훈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서술을 넘어 오늘날 군이 지켜야 할 본질적 가치와 방향성을 성찰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진왜란 해전의 이론과 실제”는 1592년부터 1598년까지의 임진왜란 해전과 관련한 총 11개의 소논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비와 수행, 분석 등의 총 3장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1장 <준비>편에는 조선 초기 왜란에 의한 수군 변화를 통해 임진왜란에서 승전할 수 있었던 승전 요인을 분석한 연구, 일본 전국시대 해상세력의 형성 배경과 전술 등 참전했던 일본 수군에 관한 연구, 전쟁 준비를 위한 이순신의 수군진 운영에 관한 연구 등 총 3편이 담겨있다. 2장 <수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1일 230여 명의 전문인력을 투입, 24시간 상시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전남도는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뿐만 아니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국가 및 전남 심리지원센터, 보건소장협의회 등 각계각층의 기관들과 함께 피해자 가족을 위한 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의료와 심리적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의사회는 소속 전문의와 시군 인력의 협력으로 피해자 가족을 위한 24시간 건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약사회와 전남보건소장협의회는 상비 의약품과 피로 회복제를 지원하며, 진통제, 소화제, 근육이완제 등 현장 필요 약품을 신속히 확보해 피해자 가족의 건강을 돕고 있다. 전남도한의사회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을 위한 우황청심원 300명분을 지원하며, 타 지역 한의사들의 의료활동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권역정신보건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사고 현장과 분향소에 전문가들을 배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우울·불안 극복을 위한 상담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지난 12월 31일 구호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경북대표단은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경북도는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지정 기부처를 통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피해자 가족들의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경북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북도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그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신속한 사고 수습과 신원 확인, 장례 절차 지원, 피해자 가족의 현장 돌봄 등 필요한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일성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식을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권향엽, 김문수, 문금주, 조개호 국회의원과 여수 정기명 시장, 영광 장세일 군수, 장성 김한종 군수 등 기초단체장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핵심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오월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합동 참배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화 열사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특히, 이날 참배에서는 12.29 항공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주철현 위원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국가 내란 사태를 종식시키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며, 민생 안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이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5·18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가족의 아픔을 덜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1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유가족의 요청사항 중 하나로 최근 SNS와 인터넷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러한 요청에 즉각 반응하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는 사고와 관련된 왜곡된 정보가 유가족에게 심리적 충격을 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전남도는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유가족의 불편 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잘못된 기사와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사와 직접 소통하며 정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유가족들을 위해 상담 전문의사의 배치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한 상태다. 아동이 있는 유가족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무안국제공항과 사고 현장을 오가는 순회버스 서비스를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경청하겠다”며 “의료 지원, 심리 상담, 법률 자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대한 수습 상황이 2025년 1월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발표됐다. 사고 발생 후 각종 대응 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러 조치들이 마련됐다. 사망자 179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 이들은 지문 확인을 통해 147명, DNA 검사로 32명이 신원이 밝혀졌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 중 168명은 임시 안치소에 안치되어 있으며, 11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신원 확인과 피해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가족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한·미 합동조사팀이 구성돼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12월 31일 밤, 미국에서 추가 조사 인원 2명이 입국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함께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합동조사팀은 총 22명으로, 사조위 12명, 미국 연방항공청(FAA) 1명, 교통안전위원회(NTSB) 3명,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6명 등이 포함된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이미 추출이 완료됐으며, 현재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기에서 파손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내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군은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국제공항 내 현장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상황실은 유가족 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피해자 가족 지원, 장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며,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배치하여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임시영안소에 냉동컨테이너를 설치해 시신 176구를 임시로 안치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PC 및 프린터, 청소 인력 보강 등도 추가 지원하며 유족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15개 기관과 단체가 음료 및 간식 등 물품을 전달했고, 46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추모객 안내, 식사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무안스포츠파크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강기정 시장과 면담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가족이나 동료 희생자들이 분산되지 않도록 별도 안치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안치실이 마련되면 장례 절차의 혼선을 줄이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1대1 전담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던 화장시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55기의 화장이 가능해져 장례 절차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는 시청 누리집과 주요 뉴스통신사(연합뉴스·뉴시스·뉴스1)를 통해 부고 안내도 지원한다. 이는 희생자 휴대전화 연락처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장례 일정에 맞춰 신속히 부고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긴급 대응 방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락공원에 별도 안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사고와 관련해 시는 순천시 화장시설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장례 절차 지원을 위해 현지에 전담 근무조를 파견했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유가족들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무료 식사를 제공했으며,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사고 직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가족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1:1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순천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청 앞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분향소는 오는 4일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며, 도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새해가 밝았지만, 여객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함에 빠져 진정한 새해가 오지 않은 듯하다”며, “희망을 전해야 할 시기에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 속에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전라남도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약속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슬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도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 2025년이 진정한 새해의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밤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오후 10시쯤 무안에 도착해 유족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 추모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이 대표가 분향소 입구에 들어서자 한 유족은 “아무런 대책도 준비하지 않고 행사 때마다 인사만 하러 오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유족은 “이번 사고로 부모님 두 분을 모두 잃었다”며 빠른 장례 절차를 요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 대표는 유족들의 호소와 비판을 경청하며 “향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9일 참사 발생 이후 이 대표는 사흘 연속 무안을 방문해 유족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도 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마치고, 분향소에 걸린 영정 사진을 약 3분간 바라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참배를 마친 뒤, 분향소를 나온 이 대표에게 한 유족은 “사고 현장 하나도 치우지 말라. 못 하나도 치우면 안 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 '2024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한 행사로, 의정활동과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제9·10·11대 의원으로 재직하며, 특히 교통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과 제11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시민의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섰다. 또한,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과거 극동방송 PD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우 의원은 의정활동에서도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책을 추진한 헌신적인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수상소감에서 우 의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큰 상을 받게 되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된다"며 "평범한 일상이 참사로 이어지는 현실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을 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정지웅 변호사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 '2024 올해를 빛낸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사회공헌이 두드러진 개인 및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웅 변호사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직을 맡으며 지역 법률 발전과 공익 소송에 참여했다. 그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으로서 법 체계 개선에 기여했으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또한, 경기도 고문변호사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법률 자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 변호사는 수상 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법조인으로서 정의와 공정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시간을 이렇게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법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규범이지만, 때로는 어렵고 멀게 느껴질 때도 있다"며 "앞으로도 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변호사는 법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대한민국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12.3 비상계엄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라 더 그렇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대참사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다. 이 사고는 애경그룹의 경영 행태에 대한 심각한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기업의 안전 관리 소홀과 단기적 수익 추구가 가져온 비극적 결과로 해석되고 있으며,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의식의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2005년 제주항공을 설립하며 항공 산업에 진출했다. 제주항공은 출범 초기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도외시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2006년 국내선 취항을 시작한 이후, 제주항공은 2009년 국제선 시장에 진출하며 급속히 외연을 확장했지만, 만성적인 적자와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애경그룹은 항공사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면세점 사업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제주항공은 이후 성장에 집중하며 급속도로 규모를 키웠다. 2015년에는 국내 LCC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LCC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 통합 지원 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은 소방서, 경찰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등과 긴급 대응을 시작하여 피해자 구호 활동을 신속히 전개했다. 무안군은 유가족들에게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유가족들이 편안히 대기할 수 있도록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며, 유가족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특히,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안겨울숭어축제도 전격 취소되었으며, 무안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수습과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 지원 및 학교 응급심리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사고 관련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전남도청 상황실과 사고 현장의 유가족 대기소에 직원을 파견하여 피해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른 조치로 각급 기관의 조기 게양, 교직원 애도 리본 착용, 행사 및 모임 자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 자제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센터에 자체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한편,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 응급심리 지원과 일상생활 지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애도문에서 "국가적 비상시국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 나라가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며, "전남에서 발생한 비극에 도지사로서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여객기 탑승자 175명 중 전남도민 75명, 광주시민 81명, 전북도민 6명 등 총 144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전남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을 시작했다. 김영록 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아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유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피해자 신원을 마지막까지 신속히 확인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사고 수습 상황과 대책을 유가족에게 최대한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1대1 전담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장례 절차 지원과 임시 거처 제공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 행사에는 광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참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강기정 시장은 추모의 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슬픔을 극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의미를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모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위로하고, 한마음으로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시민들은 강기정 시장의 리더십 아래 함께한 추모의 시간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과 서로에 대한 깊은 연대감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는 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단합하여 희생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장헌범)가 12월 27일, 교육부에 대학 통·폐합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는 전남 지역 고등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두 대학은 지난 1월 통합합의서를 체결하고, 7월에는 대학 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합의했다. 이후 양 대학은 통합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통·폐합 신청서를 공동 작성했다. 신청서에는 ▲통·폐합의 목적과 특성화 계획 ▲각 대학의 발전 계획 ▲통합 후 대학 운영 체제 개편 ▲교육 여건 개선 방안 ▲연차별 소요 예산 ▲학생 및 교직원 보호 조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 대학은 12월 26일, 전남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를 통해 신청서(안)를 심의한 후 원안 가결하고, 각 대학의 내부 심의를 거쳐 교육부에 최종 제출했다. 장헌범 전남도립대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신청서 제출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 대학은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교육부 심의 과정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전남 지역 성장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노동조합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노동조합은 광양과 포항 지역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지난 12월 30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동희 포스코 노무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노사가 공동 조성한 노사상생기금을 활용해 마련되었으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노동조합은 갈등 해결과 협력을 조화롭게 이끄는 ‘K-노사문화’를 통해 회사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K-노사문화는 투쟁과 상생이라는 양면의 가치를 균형 있게 실현하는 철학”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와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사협력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영향력을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 향상으로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사가 함께 조성한 상생기금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기부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 179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구조 당국은 29일 오후 8시38분 기준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는 객실승무원 2명뿐이며, 사망자 중 7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고 항공기는 이날 제주항공 7C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객실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사고기는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 175명 중 한국인은 173명, 태국인은 2명이었다. 거주지를 기준으로 대부분 무안공항을 주로 이용하는 광주·전남 지역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나머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문 대조 등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전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한 임시 숙소를 목포대학교 기숙사에 마련했다. 유가족 임시 숙소에 모포 640개와 바닥 매트 240개를 제공했다. 전남도는 앞서 무안공항 3층에 유가족 대기실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지원에 나섰다. 공항 내 임시 안치실도 운영 중이며, 장례 절차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뜻하지 않게 희생된 분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피해자 신원 확인과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회의에서 “어려운 시기에 너무 큰 사고로 도민과 국민이 깊은 충격에 빠졌다”며, “이런 대형 사고가 우리 도에서 발생한 데 대해 도지사로서 참담하고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피해자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고 직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현장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현장을 살피며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시신 수습, 빠른 신원 확인, 장례 절차, 합동 분향소 설치 운영 등”이라며, “피해자 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할 수 있는 합동 분향소를 무안군과 함께 준비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뜻을 반영한 장례 절차가 이뤄지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유가족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고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명하며,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 기간 동안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한, 5개 자치구와 함께 '희생자 유가족 지원단'을 구성해 장례절차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수습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사망자 유가족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하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는 유가족들에게 심리회복을 조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매년 열리던 ‘제야의 종 타종식’은 올해 취소되며,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 사고 현장은 너무나 처참했다”고 말하며, “참사 여객기 탑승자 181명 중 81명이 광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광주시는 희생자 유가족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안전복지과 비상안전팀 내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고 여객기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사무관 5명과 지역 거주 학생 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직원들은 여행을 위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전라남도청 상황실과 사고 현장 유가족 대기소에 직원을 파견하고, 피해자들이 후송되고 있는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에도 직원을 보내 피해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무안공항 추락사고 수습 작업에 주력하며, 사고 수습과 관련된 대책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9일 오전 제주항공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 현장에 구급차와 간호사 등 응급의료인력을 긴급히 파견해 사고 대응에 나섰다. 사고 발생 직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곽영호 부군수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열어 군민 피해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장성군은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소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고, 추가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2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대기시켰다. 이를 통해 사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와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하여 인력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고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오전 9시 3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하여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당부하며, 도 차원에서 현장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었으며, 현장 구조 및 구급 활동은 소방청이, 사고 원인 조사와 향후 대책은 국토교통부가, 유가족 지원은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가 맡는 등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다. 전라남도와 무안군은 유가족 안내를 위해 각각 대표 전화를 운영하고,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사고 직후 생존자 2명이 발견되었고, 신속하게 인근 목포 지역 병원과 협력하여 이송 조치를 취했다. 유가족 대기실은 무안공항 3층에 마련되었으며,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가족 단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사고 상황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유가족을 위한 임시 숙소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단도 긴급하게 편성되어 대기하고 있다. 무안공항에는 임시 안치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가족의 의료 지원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고 여파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2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무안공항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이 취소됐다. 또한, 오후 1시 35분에 예정되었던 제주행 국내선과 오후 4시 50분에 출발 예정이었던 캄보디아 씨엠립행 해외 항공편도 결항됐다. 밤 8시 50분에는 방콕행 해외 항공편, 밤 11시 30분 타이페이행 해외 항공편 역시 잇따라 취소되었다. 이날 무안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도 모두 결항됐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분경,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했다. 이 여객기는 착륙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켰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85명이 사망하고 3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이 탑승했으며, 전남소방본부는 현장 브리핑에서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상황에 대해 "항공기가 담장과 충돌한 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으며, 생존 가능성은 거의 없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보고되었으며,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47명과 생존자 2명(승객 1명, 승무원 1명)을 확인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 중이던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탑승자 중 한국인이 173명, 태국인이 2명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착륙 과정에서 조류 충돌로 인해 랜딩기어 작동이 불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로 인해 항공기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기관이 긴급히 투입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긴급 지시를 통해 "전라남도와 무안군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조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부상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2024년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극적인 뉴스의 연속이었다. 결정적인 사건은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45년 만에 비상계엄이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포고령 1호부터 반헌법적이라는 거센 비판에 직면하며, 야당과 일부 여당 의원, 국민의 강력한 저항으로 단 2시간 37분 만에 해제되었다. 이 사건은 정치적 혼란은 물론 가뜩이나 불확실성이 커지던 경제 위기에 결정타가 되었다. 환율 폭등과 주가 하락, 부동산 거래 실종에 연말 경기마저 얼어붙어 가뜩이나 죽을 맛인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거리로 내몰릴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되었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정치적 목숨줄을 맡기게 됐다. 의대 증원 갈등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불러와 국가의 의료 응급체계를 위협하고 있다. 환자들의 불편과 의료진의 불만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은 국제 사회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한국과 북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음이 있으면 양도 있는 법.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K-컬처의 긍지를 높이는 기쁨도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은 2025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해상과 육상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해양경찰관 120여 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따른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서해해경은 경비함정 12척과 구조정 등을 동원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여수지역을 포함해 군산과 목포에서 각각 1척씩, 총 7척의 선상 해맞이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해상과 함께 육상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해해경은 해상뿐만 아니라 행사 인근의 육상 연안 지역에서도 순찰을 강화하고, 사전 안전 점검과 안전요원의 배치를 요청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은 또한 선상의 인파가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승객들의 관람 및 승·하선 질서를 유지하며, 행사선박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선착장 결빙 등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시설 및 장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이번 해맞이 안전관리 대책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27일 광양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2024년도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2012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쌀을 기부하는 행사로, 이웃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득점할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각 100kg씩 쌀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쌀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올해 2024년에는 전남드래곤즈가 홈 경기에서 총 28골을 기록, 총 5,600kg(20kg 기준 280포)의 쌀이 적립되었다. 이 쌀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시설에 전달되어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2012년부터 약 13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청(구청장 박강수)이 박태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직원들에 대한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이후 2주가 넘도록 감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본지 보도에 대해 반박 자료를 보내왔다. 구청 측은 본 사안을 인지한 즉시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기본 자료를 제출받아 감사 예비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단 측에 조사 개시 통보가 완료된 상황임을 알렸다. 구청 감사담당관실은 감사 개시 이전에 내부적으로 관련 자료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를 감사의 지연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라고 밝혔다. 마포구청은 “의혹 제기 이후 2주가 넘도록 감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며, “결재 과정이 늦어질 수 있다”라는 입장이다. 감사를 고의로 지연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구청 측은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과 공단 이사장과 구청장 간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구청 측은 “본 사안에 대해 인지한 후 공단 측 자료 요청과 사전 내부 검토를 거쳐 현재 공단 측에 조사 개시를 통보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감사가 의도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주장은 큰 우려를 자아낸다”라고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12월 24일 오후 2시,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제5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제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정 혼란이 경제 전반에 미친 악영향을 점검하고,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당은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결의하며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했다. 전남도당은 지난 12월 18일, 전남 10개 지역위원회에 ‘골목상권 활성화 및 재래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를 요청하며, 당 차원의 소비촉진 장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독려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확대해, 정부와 전남도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의 조기 투입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운영위에서 의결된 상설·비상설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임명에 대해 “전남이 민주주의의 중심지로서 제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해 앞장서자”며 당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운영위원회 직후에는 상임고문, 운영위원, 각급 위원장, 부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 여수지부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부패 공무원들, 그리고 이들과 유착한 건설업체들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정기명 시장의 청렴 도시 구현 공약에 대해 “허울뿐인 약속”이라며, 여수시청에서 발생한 여러 비리 사건을 폭로했다. 공신연 여수지부는 최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여수시청 공영개발과와 건설업체 간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정기명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입건된 사실을 비판했다. 이들은 정기명 시장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도시 여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한 반면, 실상은 비리와 유착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여수시청 간부급 공무원들이 건설업체와 특혜를 주고받은 의혹과, 정기명 시장의 선거 당시 도움을 준 인물들이 연루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정기명 시장이 이러한 부패를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지적했다. 여수시의 신뢰를 배신한 이번 사건은 26만 8,000여 명의 여수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공신연 여수지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여수시의 여러 비리 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이 1,000만 명을 돌파하고 그 비율도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1,286명)의 20.00%를 차지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국내 주민등록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10.02%, 2011년 11.01%, 2013년 12.03%, 2015년 13.02%, 2017년 14.02% 등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19년 들어 처음으로 15%대를 넘어섰고, 올해 1월엔 19.05%로 증가한 데 이어 23일 20%대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494만573명에서 이날 1,000만 명을 넘어서며 16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 비중이 남자보다 4.32%포인트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본지는 이달 12일 마포시설관리공단의 박태규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갑질을 하고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관리관독 관청인 마포구청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 사안의 전모를 잘 아는 공단 직원들을 중심으로 박 이사장과 마포구청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은 즉각적인 감사 착수를 요구되는 사안이다. 사실이라면, 중징계가 뻔한 중대한 사안이다. 이는 해고 사유이기도 하고, 관련 규정상 경찰이나 검찰, 국민권익위원회에 통보해야 한다. 본지의 취재를 통해 박 이사장은 공단 우수직원들을 보내는 산업 시찰을 J여행사가 대행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J여행사에는 박 이사장 아들이 근무하고 있다. 공단 내부에서 경비 초과 등의 우려가 제기됐고, 담당 직원들이 여러 차례 이사장에게 관련 문제를 전달했음에도 박 이사장은 “1박 2일로 축소해도 된다”라며 J여행사를 통해 진행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은 아들이 J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행사 이용을 지시한 적이 없다”라며, “결제서류가 올라왔을 때 처음 알게 됐다”라고 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 목포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가 12월 19일, 에메랄드웨딩홀 2층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문옥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전경선, 조옥현, 최정훈 도의원, 김성대 목포시체육회 회장 등 17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아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4 보람의 현장"이라는 영상 시청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나눔, 배려, 연대 실천을 담은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영상 속에서 한 해 동안 이루어진 다양한 나눔 활동을 되돌아보며, 새마을운동이 지역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실감했다. 이어진 시간은 새마을지도자들 간의 격려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로, 서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함께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오영록 직공장협의회 회장과 박정심 문고옥암동분회 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안부장관표창 3명, 전남도지사표창 2명, 전남도의회의장표창 1명, 목포시장표창 13명 등 총 46명이 시상식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가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 주사 치료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법은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정성과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2024년 12월 13일 신의료기술 승인을 완료했다. PRP 치료는 이미 어깨 회전근개 파열, 테니스엘보, 골프엘보와 같은 팔꿈치 관절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 본인의 혈액을 약 20cc 정도 채취한 후 특수 원심분리기를 통해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이 혈소판에 포함된 성장 인자를 농축하여 손상된 조직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PRP 주사는 혈소판에 포함된 성장 인자가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PRP 주사는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적인 무릎 통증에 매우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거나 무릎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는 활동을 하면 연골이 닳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PRP 주사는 이러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PRP 치료는 환자 본인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법원이 최근 내린 통상임금 판결이 지역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건부로 지급되는 상여금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판결이 내려지면서, 광주 지역의 산업 현장에 혼란이 일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이번 판결에 대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조건부로 지급되는 상여금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통상임금으로 인정한다고 판단하면서, 지역 산업 현장에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특히 광주시 산하기관과 지역 제조업체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실태조사와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채 의원은 "광주시와 기업들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항목을 정확히 파악해 인건비 예산을 재수립하고,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단체협약 등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은 한화생명과 현대차 근로자들이 제기한 임금청구 소송에서 나온 것으로, 재직 조건이나 소정 근로일수 조건이 붙은 상여금도 통상임금으로 인정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상여금 등 지급액과 지급 여부가 미리 정해져 있는 경우에만 통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가 19일 자양동 소재 환경연합방송 공개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제19회 총회에서, SDGs, ESG환경정책실천운동을 본격 전개해 나갈 환경정책실천 TF팀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제19회 정기총회에 부쳐 결성된 정책실천본부 사무실 개소식 및 결성식과 함께 개최된 2024년도 제19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도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보고,신규임원 및 임기만료 된 임원 해임 등의 승인을 내부 공표했다. 결성식은 SBS 아나운서 출신 심소원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영채 사회로 진행, 김석훈 총재, 이정희 (코에불루션 대표이사) 회장, 신봉식 부회장, 박미애 부회장(이치저널 대표), 이인선 부회장,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김준원 회장, 이종훈 월드태반 회장, 구재완 글로벌그린에너지 대표, 황동기 부총재(다음주얼리 대표), 오창근 부회장((주)K-바이오텍스 대표), 김군식 DMZ개구리연구소 소장, 한종두 환경드론감시 단장, 민정기 부회장, 정길종 뉴스아이이에스 발행인, 이상민 환경정책실천TF팀 기획자, 황유경 국제청년환경연합회 정책실천 대표, 국민의힘 김준연 수석대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훈 총재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산하의 두 재능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의미 깊은 행사를 가졌다.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과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18일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나눔스쿨에서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는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박옥희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장, 이환성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은 2020년 창단 이후 매년 아동시설, 복지시설, 배려계층 등을 위해 뜨개질 작품을 제작하여 전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세미, 목도리, 손수건, 무릎담요, 방석 등 총 1,004개의 작품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되었으며, 이를 포함해 5년 동안 전달된 작품은 총 9,298개에 달한다.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품질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뜨개질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2021년 창단 이후 지역 복지시설에 꽃꽂이 작품을 전달하며, 특히 광양제철소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해 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원이 의원(목포시, 재선)은 12월 19일 열린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내란’과 ‘비상계엄’ 단어가 누락된 사실을 지적했다. 이는 12월 3일 발생한 내란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확인된 문제다. 김 의원은 제출된 보고서에서 두 부처가 내란 사태의 원인인 ‘내란’ 또는 ‘비상계엄’이라는 단어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까지의 상황” 등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상황” 등으로 해당 사태를 설명했지만, 사건명인 ‘내란’이나 ‘비상계엄’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사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상임위원회 개최를 요구했으나, 국민의힘의 비협조로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이번 12월 19일 회의에서는 각 부처 장관의 업무보고 이후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누가 이 보고서를 작성한 것인지, ‘내란’과 ‘비상계엄’이라는 단어를 일부러 누락한 것인지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보고서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9일 오전 정부종합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국무총리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어느 때보다 정부와 여야 간 협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국회에 6개 법안 재의를 요구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과연 어떠한 선택이 책임 있는 정부의 자세인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고민과 숙고를 거듭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이 법안들에 영향을 받는 많은 국민들과 기업, 관계부처의 의견도 어떠한 편견 없이 경청했다"면서 "정부는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6개 법안은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다. 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등 6개 법안을 강행 처리했고, 정부·여당은 이들 법안에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전국 공모전과 국제 학술대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금·은·동 석권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섬유패션디자인학과는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주최한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에서 ▲금상: 채지완(2학년), 차민경(3학년) ▲은상: 한나영(2학년), 박채현(2학년) ▲동상: 유연희(2학년) 등 8명의 학생이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텍스타일 디자인을 평가하며, 한세대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테크닉이 돋보였다. 국제 FABI 패션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서도 수상 한세대는 이어 14일 영원무역 홀딩스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주최한 제24회 국제 FABI 패션 전시회에서도 ▲우수상: 장지혜(4학년) 등이 수상했으며, 같은 주간에 개최된 국제추계학술대회에서 박지현(4학년), 장지혜(4학년)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학과장 이규진 교수는 “교과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라며 “국내외에서 학생들의 성과가 빛을 발해 자랑스럽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여순특위) 대표인 양동진 순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박선영 위원장의 임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박선영 전 국회의원이 과거 계엄령과 박정희 독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왔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을 사주하는 글을 쓴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박선영 위원장이 진실화해위원회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임명 자체가 "역사 왜곡"과 "내란 동조자"라는 비판을 받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박선영의 임명은 진실과 화해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짓밟는 행위”라며, “진실화해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선영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임명 철회와 진실화해위원회의 목적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순특위는 최미희 위원장과 양동진 부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 및 유족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유창훈 목포시의회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6회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의원은 2022년 선거공보 분야 우수상, 2023년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 기초의원 중 유일한 기록을 달성했다.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좋은 조례 분야에서는 조례의 시의적절성과 실효성,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 의원은 이번 수상에서 ▲목포시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 ▲목포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목포시 결혼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 등의 입법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의원은 “조례는 시민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자치법규로, 이번 수상이 그 중요성과 실효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던 육아휴직자가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출생아가 급감하면서 육아휴직 대상 자체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경우는 19만5,986명으로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제공된 2010년 이후로 육아휴직자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약 7만3,000명 불과했던 육아휴직자는 2011년 9만 명, 2012년 10만 명, 2013년 11만 명, 2014년 12만 명, 2015년 13만 명, 2016년 14만 명, 2018년 15만 명, 2019년 16만 명, 2020년 17만 명을 각각 웃돌았다. '3+3 육아휴직제'(부모 모두 육아휴직시 3개월간 휴직급여율 상향 등)가 시행된 2022년에는 15% 급증하면서 20만 명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0~8세 인구가 전년대비 6.5% 줄어든데다가, 2022년 육아휴직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며 "육아휴직자는 줄었지만 육아휴직 비율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육아휴직자 규모 자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의회는 17일 제297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정현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군의회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하며 지방자치와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정현웅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기초의회가 지난 30년간 시·군 자치단체의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통해 충분히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개정안이 광역의회의 시·군 영향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위임·위탁 사무를 행정감사와 조사 대상으로 포함하도록 예외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절차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며, 위임사무 감사에 대한 규정을 수정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군평생학습관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양소영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의 개념을 비롯해 2차 피해 방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고위공직자가 평등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이 17일 제394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특히, 70억 원을 들여 조성된 삼학도 내항의 요트마리나와 관련해 행정의 책임이 떠돌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형완 의원은 삼학도에 조성된 요트마리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으며, 어항과 마리나가 함께 존재하는 상황에서 관리 책임이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요트마리나의 위탁기간이 만료되면서 새로 선정된 MC에너지가 운영을 맡았지만, 기존 수탁자가 여전히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70억 원이라는 큰 예산이 투입된 요트마리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목포시 행정은 이를 사유재산처럼 다루지 말고, 시민의 재정적 투자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완 의원은 또한 원도심의 빈집 문제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이전 시정질문에서 빈집 철거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행되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그는 빈집 철거 부지를 주차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12월 17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김 의장이 제출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은 전라남도가 직면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출산장려정책,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의 핵심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의 자율적인 정책 수립과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김태균 의장은 "전라남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자율적으로 수립하고, 중앙 정부의 간섭 없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의 지정이 필수적"이라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다양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었지만, 이번 법안을 통해 더 이상 외부 의존 없이 전라남도의 자율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 의장이 제출한 특별법 제정 촉구 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관리 국가지원 촉구